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불일암' 태그의 글 목록

작년 11월초 송광사 불일암을 다녀 오고 또 최순희 할머니에 대한 내용을 접하면서 난 법정 스님의 글과 가르침은

물론이지만 법정 스님의 삶에 대해 더 알아 보고픈 생각이 강해졌었다.

2018/11/19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송광사 암자 불일암-법정 스님이 계신곳

2018/12/17 - [독후감] -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최순희,법정 스님에게 마음의 평화를 얻다

 

그러던차에 법정 스님의 의자라는 다큐멘터리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찾아 단숨에 보게 되었다

법정스님은 인자하신 상이 아니시다.

물론 직접 뵌적은 없지만 사진으로, 영상으로 보이는 모습은 .겉으로 보이시기에는 근엄하시고 카리스마가 잇어

보이는 까탈스럽고 까칠한 모습이시다.( 웃으실땐 덜 하시지만..)

말씀도 조근 조근 하신게 아니라 왠지 정이 없이 툭 던지시는 그런 말투를 가지셔서 가까이 하기엔 거리가 있게

느껴지시는 분이다.

 

밥정스님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신분이시다.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본래 무엇도 없었다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하나만 있으면 되지 둘이 왜 필요한가라는 말씀으로

평생 소유하신게 몇권의 책과 음악을 들을수 있는 작은 라디오. 그리고 좋아하시는 차,채마밭이었다 

그리고는 티베트사람처럼 사시다가 인도사람처럼 떠나가셨다.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셧으며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전남대 상대 3년을 다니던중 한국전쟁을 겪고

회의를 느끼시던중 출가를 결심하던중 효봉 스님을 만나 제자가 되었다.

효봉스님도 와세다법대를 졸업하고 판사를 하시다가 스님이 되신 분이시다.

그분이 법정을 보고 "니가 중의 얼굴이다"라고 하셨다.

효봉스님은 안거를 할때 산승으로 법정스님을 데리고 들어 가셨다

아마 효봉 스님을 만난것도 스님의 평생의 정신인 "무소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필연이었을거다.

 

그후 법정스님은 불교사전 편찬과 경전 번역 작업도 하시고 민주화운동에도 참여 하셨다.

불일암에서 17년 생활하셨었고 이후 강원도 오두막으로 홀로 떠나   회향을 준비하셨다가 페암으로 2010년 입적하셨다

 

 

스님은 수십억의 인세를 본인과 본인의 세속의 가족들을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으셧다.

베토벤이라는 광주의 음악실을 통해 장학금으로 사용하시기도 하셨고 버리고 떠나신것이 아니라 다주고 떠나셨다,

스님은 가장 버리기 어려운것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이라 하셨다

여기서 아름다움은 공간의 정돈이다,

공간을 채우면 욕심도 채워지는것이다

 

난초선물을 받아 가꾸시면서도 깨달음을 얻으셨다..하나를 가지면 하나에 얽매이게 된다는것을..

 

"뱃속에는 밥이 적어야하고 입안에는 말이 적어야 하며 마음속에는 일이 적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책과 글쓰는

일은 쉬지를 않으셨다

스님은 불교 대중화에도 큰 기여를 하셨다

 

다큐멘터리는 최불암 선생의 그 낮은 목소리로 나레이션이 진행된다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다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것이다.

 

법정스님의 가르침 .나에게 물어 본다..

욕심을 버리고 있는지...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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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유하v 2019.01.29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을 버리기가 참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ㅜ

  3. BlogIcon 작은흐름 2019.01.29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이지만 깊은 가르침은 통하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4. BlogIcon 까칠양파 2019.01.29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봐야겠네요.
    욕심을 버리고 살고 싶은데, 그게 그게 참 무지 어렵네요.
    그래도 욕심은 버리면서 살아야겠죠.

  5. BlogIcon M. Cassandra 2019.01.29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책을 다섯번도 넘게 본 것 같네요. 존경하는 분 중 한명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6. BlogIcon ireugo 2019.01.29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님은 가장 버리기 어려운것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이라 하셨다

    여기서 아름다움은 공간의 정돈이다,

    공간을 채우면 욕심도 채워지는것이다

    법정스님의 가르침 .나에게 물어 본다..

    욕심을 버리고 있는지...

    오늘도 주옥 같은 말씀 밑줄 치고 갑니다 :)

    저도 다큐멘터리 한번 찾아서 봐야겠어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7. BlogIcon 제이메구 2019.01.29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듣게된 이름이네요.
    법정스님의 무소유.
    제가 지내는 곳에선 법정스님의 다큐멘터리를 찾아 볼 순 없겠지만, 덕분에 여러 좋은 말씀 듣고 갑니다.
    욕심이 버려지는게 아니라 쌓이고 있는데 버릴줄도 알아야겠습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01.30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이버로 소액으로 이 다큐 다운로드 받으실수 있습니다.
      제거 좋아하는 말중의 하나가 소욕지족이 있습니다.
      법정스님의 필요없는걸 안 가지는것과 같은 말입니다.^^

  8. BlogIcon @산들바람 2019.01.29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를 실천하신 법정스님!!
    스님의 가르침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9. BlogIcon 죽풍 2019.01.29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10. BlogIcon T. Juli 2019.01.29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전에 뵙기도 했고 이분 책 전부 소장하고 있지요
    너무나 훌륭한 분입니다.

  11. BlogIcon 아이리스. 2019.01.29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상사에 있는 법정스님의 의자네요..
    법정스님의 무소유..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요~
    다큐멘터리 대시 무소유 책 다시한번 읽어봐야겠네요..

  12. BlogIcon 모피우스 2019.01.29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새겨 듣고 갑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13. BlogIcon 꿍스뿡이 2019.01.29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 포스팅 해주신 무소유가 기억이 납니다.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고쳐주셨는데 기억이 나실려나 모르겠습니다ㅎ)

    병상에서 쓰신
    진정으로 무소유의 정신으로 살 것이라는
    글귀에서 법정스님의 곧으신 정신이 느껴집니다.

  14. BlogIcon H_A_N_S 2019.01.29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은 인물도 참 출중하신데 인품도 좋으신 분이라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으셨던 거 같아요. 송광사는 청춘시절에 한번 가봤는데 풍경 정말 멋지더군요. 그날이 생생한데 너무 오래전 추억이 되버려서 아쉬워요.

  15. BlogIcon IT세레스 2019.01.30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이라 알다모르게 저도 살면서 항상 욕심으로 가득찬게 아닌가 싶습니다.

  16. BlogIcon 널알려줘 2019.01.30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법정스님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번 포스팅 너무 마음에듭니다
    공감 꾸욱

  17. BlogIcon 원당컴 2019.01.30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은 책으로만 만나 뵌 분인데...
    제 마음속의 등불 같은 분이네요...

  18. BlogIcon 시크릿리치 2019.01.30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떠나셨지만
    우리 기억에서 계속 계시는 것 같네요 ^^

  19. BlogIcon TheK2017 2019.01.30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잘 읽었습니다. ^ㅇ^*

  20. BlogIcon veneto 2019.02.05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한 다큐로 또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ㅎㅎ

  21. BlogIcon soo0100 2019.08.23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의 삶이란 요즘같은 물질만능시대에 더 어려운거 같지만 사실 자꾸 무언가 생길수록 기뻐지는건 잠시라는걸 생각할때도 있습니다. 공수래공수거님 블로그 명과도 일치하네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나이 들면서 감수성 (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 들이고 느끼는 성질 :네이버 국어 사전)이 풍부해졌는지 예전 젊었을때

느끼지 못했던것들을 요즘 자주 느끼고 있다.

일례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며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라이브 에이드공연을 하면서 " MaMa just Killed a man"

이라는 구절에서 짜릿함을 느끼며 눈물을 보였다든지..

그런일이 잦아졌다

 

지난번 불일암을 다녀 오고 나서 이 책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책을 주문해 받고서는 책 표지만 보고 전율을 느낀것은

분명 예전 겪어보지 못한  또 새로운 경험이다.

이 책을 알게 된것은 불일암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 지리산 빨치산 이었다가 생포되어 살아남은

최순희씨가 15년을 불일암을 오르내리고 고통스러웠던 방황을 끝내고 삶의 평안을 얻었다는 내용과 15년을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과 법정 스님의 글을 엮어 책으로 출간 되었다는것을 알게되어 구입하게 된것이었다

 

최순희씨는 불일암을 오르내리며 법정 스님과 대화를 거의 나누지 않앗다 한다

스님의 수행 생활에 방해나 되지 않을까 노심 초사하며 눈에 안 띄는곳에서 허드렛일을 하다가

다시 돌아가는 생활을 15년을 반복하면서 사게절 불일암의 사진을 찍어 왔다

 

말고 투명하게 살아가는  법정 스님에 대한 한없는 존경심이 사진에서도 잘 느껴진다

( 마지막 4장의 사진은 지난 11월초 불일암 다녀 왔을때의 사진이다)

 버리고 또 버리기  ( 법정 무소유에서 )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한번쯤 생각해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난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이상하리만치 전율이 일고 소름이 끼쳐진다.

 

그분의 하나 하나의 사진과 스님의 글을 읽으며 지난 가을에 다 왔던 그 모습,그 풍경을 마음속에 다시 그린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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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새 날 2018.12.17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일암 그리고 법정스님과 관련한 기록들로부터 깊은 감정의 울림을 느끼고 영감을 얻으신 것 같습니다. 감성적이 된다는 건 굉장히 좋은 변화로 여겨집니다^^

  3. BlogIcon 디프_ 2018.12.17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이 아니면 가지말라.. 기존에 전하던 말씀과는 다른 제목이지만 내용은 다르겠죠?!
    새해에는 책을 다시 가까이해야겠습니다!

  4. BlogIcon 꿍스뿡이 2018.12.17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년이라는 세월은 참 많이도 긴 세월입니다.
    그리고 그 15년이라는 시간속에서도 법정 스님의 수행에 방해될까 신경써주신
    최순희님이 더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는지라 천주교 그리고 특히 불교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저는 무소유라는 책이 유명해질때 법정스님을 알게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성도들에게 '더 잘살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합니다.
    마치 많은것을 가져야지 내가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요즘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건
    움켜쥐려고 하면 쥘수록 결국에는 모래처럼 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들고
    남는것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공수래공수거님이 작성해주신 법정스님의 글귀를 보고
    제 손에 움켜쥔 작은 모래들도 털어버려야겠단 생각을 많이 하고 갑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8.12.17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을 다시 펴들고 여기저기 다시 읽어 보고 있습니다.
      앞 댓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법정스님은 익히 우리가 알고 있었지만 최순희 할머니 ( 2015년 91세로 타계) 에 대해 뭔가 이해해 보겟다는 심정으로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지리산 빨치산으로 활동하다 국군에게 잡혀 할수 없이 전향해 동지들을 배신했다는 죄책감과 북에 두고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고통 받으시다가 15년은 서울에서 불일암을 왕래 하시면서 법정 스님의 먼 발치를 지켜 보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으셨다 합니다.

      무소유라는게 스님도 말씀하셨지만 안 가지는게 아니고 필요 없는것을 가지지 않는것입니다.^^

    • BlogIcon 꿍스뿡이 2018.12.17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필요없는것을 가지지 않는다
      저도 책을 다시 펴들고 읽어봐야겠습니다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을 알려주셔셔 감사합니다^^

      날이 춥습니다 따뜻하게 몸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5. BlogIcon 만세네BLOG 2018.12.17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귀하나하나가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것같습니다

  6. BlogIcon 까칠양파 2018.12.17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즐겨보는 리디북스 전자책에는 없어, 직접 구입을 해야할 거 같아요.
    사진이 많은 책이라서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으로 보는게 아무래도 더 좋겠죠.
    알라딘에서 주문해야겠습니다.ㅎㅎ

  7. BlogIcon 기역산 2018.12.17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밭숲길이 인상적이군요.
    15년을 오르내리며 걸어온 최순희 할머니를 상상하게 되는군요.
    마음에 와 닫는 글 입니다.

  8. BlogIcon 행복사냥이 2018.12.17 2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상적입니다.잘 보고 갑니다.^^

  9. BlogIcon 『방쌤』 2018.12.17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아하는 분입니다
    사람 그 자체도 좋고, 글도 너무 좋구요.
    오랜만에
    주말에 서점에나 나가봐야겠습니다.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는데요,,,^^;; 신기합니다.

  10. BlogIcon luvholic 2018.12.17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전율을 느끼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희노애락을 더욱 선명하게 느낀다고 할까요?
    아직은 갈길이 멀지만.. 무소유의 정신을 더욱 배우고 싶네요!

  11. BlogIcon 둘리토비 2018.12.18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약간, 그 길을 떠올려 봅니다.
    제가 감히 범접하지도 못할 "무소유"의 정신......

    큰 스님의 통찰이 마음속을 울리네요~

  12. BlogIcon      2018.12.18 0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엄마께서 법정스님의 글을 아주 좋아하십니다. 마음에 와닿는 글들과 법정스님의 주옥같은 말씀하나하나가 엄마 본인의 마음을 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엄마께 한권 사드려야겠어요^^ㅎㅎ

  13. BlogIcon Sakai 2018.12.18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읽어보아야겠습니다

  14. BlogIcon Bliss :) 2018.12.18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지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전율을 느끼는 책을 만나셨다니 넘 부럽네요 사진 실력도 제법 있으신 분 같습니다 자신의 삶과 그 무게를 그대로 담아내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나 봐요 불교에는 아는 바가 없어 아쉽지만 저도 그러한 공감을 얻는 책을 또 만져보고 싶어지는 글이네요

  15. BlogIcon 코리아배낭여행 2018.12.18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개글을 보니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16. BlogIcon Deborah 2018.12.18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가 가능 할까요. ㅜㅜ 아이고 힘든 일입니다. 다들 소유를 원하니 싸움도 나고 서로 상처를 주는 행위를 일삼고 있지요.

  17. BlogIcon peterjun 2018.12.19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리는 것.
    인간이 하기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움켜쥐려고만 하면 더 좋은 걸 쥘 여유가 없는 이치를 많은 이들이 모르고 살아가는 건 아닌가 싶어요.
    무소유의 길을 가기는 어렵지만.... 비우는 것에 대한 사색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
    좋은 책을 통해 느끼는 바가 정말 크신 것 같아요.^^

  18. BlogIcon veneto 2018.12.19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막 가지려고하다가 모두 내던지고는 편안한 마음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19. BlogIcon 모모의 가사노동 2018.12.19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 많은 것은 배우게 됩니다.
    불필요한 것을 가지지 않는것만으로도 세상은 더 좋아질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20. BlogIcon HAPPYJINI 2018.12.19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감정의 선들이 조금씩 미세하게 바뀌고 있는걸 저도 얼마전에 노래를 듣다가 느낀적이 있었어요.
    어릴 땐 자연스러웠던 가사들이 갑자기 이해가 안되는 ^^;;
    많이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 살고 있지만..항상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내려놓고 비워내고..
    하루하루를 늘 배우면서 살아갑니다.

  21. BlogIcon 시크릿리치 2018.12.22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 좋아하는데~
    꼭 한번 읽어보아야 겠네요 ㅋ

 

친구들과의 송광사 단풍 나들이길. 여기 불일암을 안 간다 햇으면 참 난감할뻔 했다.

아무래도 단체 행동에 독단 행동을 하기는 좀 그랬다.

내심으로는 송광사에서 불일암을 넘어 선암사까지 가고 싶었는데 그건 아무래도 무리가 아닌가 싶었다

그나마 다행으로 송광사를 바로 들리지 않고 불일암을 먼저 보는것으로 되었다.

 

불일암은 승보사찰 송광사의 암자이고 법정 스님이 계셨던곳으로 유명하다

* 불일암

1708년 시습(時習)·이징(以澄)스님이 증수한 것을 시작으로, 1765년에 탁명(卓明)스님이 창건한 공루는 1929년 해체되었고, 1866년 승허(乘虛)스님이 창건한 칠성각(七星閣)은 이듬해 의잠(宜岑)스님이 단청했다, 1891년에는 월화(月和)·계암(桂庵)·용선(龍船)스님이 정문을 중수하고. 1917년 설월(雪月龍燮 1868~1938)스님의 중수, 192l년 서월(瑞月奇文)스님의 서익실(西翼室)중건과 설월스님의 뒷방 수선 이후 6·25로 퇴락되었다가 1975년 법정(法頂)스님이 중건하면서「불일암」편액을 걸었고 1996년 본채 상부를 해체 중수했다. 1986년에 신축한 해우소도 1997년 해체 복원되었다 (감원 德祖). 지금의 본채 자리에는 칠성각이 있었고. 옛날 본채는 밭과 요사채 자리에 있었다.

주석했던 스님들의 면모를 보면 1845년부터 1853년까지는 기봉(奇峰藏旿 1776~1853)스님·1860년대의 연봉(蓮峰鳳麟 1833~1912)스님·1877년 경해(鏡海官一 1843~1928)스님 1879년 통허(洞虛致性1844~1901)스님· 1886년부터 다음 해까지 원해 (圖海鳳玉1850 ~1888)스님·1922년부터 1927년까지 경명(景溟泰敏 1858 ~?)스님·1925년 계암(桂庵應寬)스님. 1926년 연해(蓮海)스님·1929년 호붕스님을 찾을 수 있다.

1879년 열었던 만일회(萬日會)는 1882년 큰 절의 보제당(普濟堂)으로 옮겼다.

1835년에 본사 선원 구역인 상대의 칠전(七殿)에서 조성하여 봉안했던 후불탱화(금어 益贊)는 부도전에 이안되었다가 1995년 박물관으로 옮겼으며, 1867년에 그린 칠성탱화(금어 龍院奇衍 就善 妙英) 3폭은 본사 관음전에 이안된 후 역시 박물관으로 옮겼으며, 1879년의 지장탱화(금어 雲波就善·天禧·敏禹)도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 송광사 누리집에서 가져 옴 )

 

송광사 가기전 왼쪽으로 800여 M 올라 가면 된다.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불일암을 올라 가는길은 무소유길이다

무소유는 가지지 않는게 아니고 불필요한것을 안 가지는거.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뒤끓는 번뇌를 내려 놓고 빛과 소리에 무심히 마음을 열고 있으면 잔잔한 평안과 기쁨이

그 안에 깃들게 된다  -법정 스님의 오두막 편지 중에서

낙엽을 즈려 밟고..

불일암은 왼쪽으로..

행복은 결코 많고 큰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작은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법정 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에서

나도 그리 되고 싶다.

월동 장작을 하나씩 들고 갔다

입구의 대나무길

참배시간 오전 8시~오후 4시  묵언...

묵언.방문 시간 지키기

불일암이 보인다

하사당

원래는 법당 건물이었으나 법정 스님이 법당을 새로 지으면서 이전의 건물을 해체하여 다시 지은 것이

하사당이라고 한다.

불일암

해우소

이 앞 의자는 법정 스님이 직접 만드셨다

법정스님

법정(法頂, 속명(본명) 박재철(朴在喆), 1932년 11월 5일(음력 10월 8일) ~ 2010년 3월 11일)은 대한민국 불교 승려이자 수필가이다.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수십 권이 넘는 저서를 통해 '무소유 사상'과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철학을 널리 전파해 왔다.

1955년 승려 효봉의 제자로 출가하였고 1970년대 후반에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佛日庵)을 지어 지냈다. 그러나 끊임없이 찾아드는 사람들로 인해 17년 동안이나 살았던 불일암을 뒤로 하고 1992년 4월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겨 홀로 수행 정진하게 된다.

2010년 3월 11일을 기하여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2동에 위치한 길상사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세수 78세, 법랍 55세로 입적(入寂)하였다. 그의 기일은 불교식 전통에 따라 매년 음력 1월 26일로 지낸다. (위키백과 인용)

법정스님 계신곳

스님의 유언에 따라 스님이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후박나무 아래 유골을 모셨다

법정스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현판

청산에 살어리랐다~~

아직도 마음속이나 물질적으로 불필요한것들이 있다.

이걸 버려야먄 무소유의 삶을 한발짝 걸어갈수 있을것이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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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슬_ 2018.11.19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체여행에는 아무래도 보고 싶은 곳들을 다 못보게 되는 경우가 있죠...
    무소유길, 멋집니다. 산책 한 번 하고 마음에 있는 상념들을 털어버리고 오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장작 나르고 싶어요 ㅎㅎㅎㅎ

  3. BlogIcon 무예인 2018.11.19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편안하게 잘 보고 갑니다.

  4. BlogIcon 새 날 2018.11.19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흔적이 남은 곳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를 텐데, 날씨마저 너무 좋았군요. 주변 풍광도 멋지고 사진의 색감도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평안을 얻고 오셨기를 바랍니다.

  5. BlogIcon luvholic 2018.11.19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이 계신 곳이라고 하니
    구경할 때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 같아요.^^
    작은 것에 행복할 수 있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에 기운 얻고 가요 ㅎㅎ

  6. BlogIcon TheK2017 2018.11.19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공선생님 따라 살짝 무소유의
    거대 바다에 손 한 번 살짝 담가봅니다..

  7. BlogIcon 둘리토비 2018.11.19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법정 스님이 계셨던 곳이라...의미있는 곳이었네요~
    진짜 "무소유"란 뭘까요~~

  8. BlogIcon 죽풍 2018.11.19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9. BlogIcon STIMA 2018.11.19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이 계셨던 곳 이라는 것만을도 가봐야 할 곳 이군요.
    월동장작 하나씩 옮겨주는 아이디어도 좋은 것 같아요.
    무소유의 길도 그렇고
    하나 하나가 모두 의미 있는 곳입니다.

  10. BlogIcon      2018.11.19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이런 좋은 곳 매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1. BlogIcon T. Juli 2018.11.19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유명한 불일암이네요
    가고 싶으네요

  12.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8.11.19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대한 말씀 깊이 새깁니당~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용

  13. BlogIcon 행복사냥이 2018.11.20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봐야 하는데 아직입니다. 다음에 가 보겠습니다.^^

  14. BlogIcon veneto 2018.11.20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물고기 종.. CF광고에도 나오던데 멋진 곳이네요 ㅎㅎ

  15. BlogIcon peterjun 2018.11.20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인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긴 분이라 더더욱 마음에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16. BlogIcon 코리아배낭여행 2018.11.20 0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 한때 법정스님의 말씀이 많이 회자되었죠.
    행복한 하루되세요.

  17. BlogIcon Bliss :) 2018.11.20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 스님이 계셨던 곳이군요 장작 옮기는 거 도움 받는 사람 주는 사람 모두에게 훈훈함을 주는 아이디어인데요?^^ 잊고 살며 욕실 부리다가 이런 계기로 지나온 삶과 요즈음의 제 모습을 반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묵언의 소중한 가치를 한 번 되새겨 보고 싶네요.

  18. BlogIcon 꿈꾸는 에카 2018.11.20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곳에 가면 참 마음이 편해지고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19. BlogIcon 모모의 가사노동 2018.11.20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무소유. 많은걸 생각하게끔 하네요. 이런 생각도 불필요한 것일 수 있을듯하기도하고 어렵네요 ㅎㅎ
    국어교과서에서 보던 고려가요도 뭔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20. BlogIcon 문moon 2018.11.20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대학생때 송광사도 보고 불일암 불일폭포도 보았는데 가물가물 하네요.
    불일암 가는길이 참 좋습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21. BlogIcon mooncake 2018.11.22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나무길 정말 멋있습니다.
    저도 작은 것으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