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외로 차를 타고 가다 보면 단풍철도 아닌데 산의 나무 일부가 붉어져 있는 모습을 자주 본다 다른 게 아니고 올해 평균기온 상승으로 매개충의 활동 시기와 반경이 커져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어 그런 것이다 국내소나무가 재선충에 감염되면 서서히 말라죽는다 한다 재선충은 북미가 원산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에 처음 발견되었다 한다 2005년부터 1차 확산되었고 2차 2014뇬~2018년 감염되었다가 서서히 감소했었는데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완전히 말라죽는데 채 2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고사목이 많아지면 토사가 유실되기 쉽고 장마나 태풍이 있을 시 산사태도 우려된다 하니걱정이 안 될수가 없다 기후 재난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다 PS. 대전 가다가 보니 추풍령 이북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