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와 동시 공개로 국내대형 멀티플렉스에서는 상영을 하지 않아 대구에서 유일하게상영하는 극장을
찾아 보게 된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옥자 개봉과 함께 2가지의 기사가 이 영화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고 최근 포스팅했던 반려 동물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 한 영화다
영화에 나온 옥자와 비슷한 개념으로 지난 2015년에 중국에서 개발한 슈퍼 돼지가 있다
이 영화로 그때의 기사가 다시 주목을 받았는데 국내의 과학자가 중국의 연변대와 공동 연구해
발표한 돼지의 근육 성장을 막는 유전자를 제거해 일반 돼지 보다 몸집이 큰 슈퍼 돼지를 만든적이
있었다
또한 햄버거에 사용된 페티를 먹고 신장 이상이 된 어린이 이야기가 큰 사회 이슈화 되어 있다
앞으로 식량부족 사태가 점차 심화된다면 2가지 양면성의 문제가 영화처럼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또한 그것이 반려 동물의 일종이라면 더욱 그러할것이다
봉준호 감독은 그의 영화에 한번 출연했던 사람을 다음 영화에 다시 중용하는 경향이 있다
살인의 추억,괴물,설국 열차의 송강호가 그렇고 (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기생충에 벌써
출연이 확정되어 있다 )
설국 열차에 나왔던 틸다 스윈튼( 이번엔 1인 2역도 했다 ) , 괴물에 출연했던 변희봉,고아성이
그랬었다
이번 영화에 나온 안서현이 언제 다시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나올게 될지 기대해 보는것도
재미가 있을것 같고 제이크 질렌할도 다움 또 나왔으면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제이크 질렌할은 옥자를 찾아 오는 여정의 힘듬을 보여 주었는데 살짝 드러난 배가 과연 저 배우가
사우스포의 복싱선수로 나왔던 그가 맞는지 눈을 여러번 비비게 만들었다
( 왼쪽은 옥자에서 오른쪽은 사우스포 에서의 제이크 질렌할)
( 한줄 줄거리 )
.강원도 산골 마을에 사는 소녀 미자(안서현)가 키우는슈퍼 돼지인 옥자는 10년 전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전세계 26개 농가에 보내 키우게 한 변종 실험 돼지이다
.회사는 각국의 슈퍼돼지를 다시 거두어들이려 하고, 옥자를 그대로 보낼 수 없는 미자는 산 넘고
물 건너 뉴욕으로 가 자신의 소중한 반려동물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옥자는 괴물 영화와 어느 정도 닮아 있다
★★★☆ 유전자 변형 동물..어떻게 바뀔지 앞으로 두려워진다
덧..1. 쿠키 영상은 봉준호 감독의 생각을 보여 주는듯 하다
미란다는 X 됐다
2. 배경 음악이나 사운드가 조금 거슬려.집중이 안 된다
3. 이 영화를 상영한 대구의 만경관은 광고를 보여 주지 않는 영화관이다
4. 옥자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들.. 이 영화 보면 기분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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