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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경주 여행 ) 읍천항 갤러리 ( 읍천 벽화마을 )

空空(공공) 2017. 3. 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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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천항은 울산과 감포사이에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이다

 

최근 파도소리길이 조성되고

천연기념물인 주상절리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근처 월성원자력 발전소로

인한 폐해로 인한 딜레머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읍천항을 주 무대로 한 마을 벽화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벽화는 월성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주변 지역의 문화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하여

전국 규모의벽화 대회를 개최하여 벽화마을을 조성한 것이다

 

지난 2010년 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2014년 5회까지 진행 되었다

읍천항을 중심으로 1.7KM의 길에 약 210점의 벽화가 그려져 있어 국내 최대라 할수 있다

공모전 벽화답게 하나 하나의 의미가 있고 그 수준들이 뛰어나다

 

많은 벽화를 일일이 다 보고 감상하기에는 불가능한 일이고 도로가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것들

몇점만 소개한다

벽화마다 설명판이 대부분 붙어있지만 알아 보기 힘든것들도 있었다

동화속의 바다

등대와 고래

거북이를 타고..심청인가?

피노키오

거짓말을 하면 코가 늘어난다는데..

우리 나라 코가 긴 사람이 많을것 같다

2012년 대상 작품이다

이건 벽화가 아니다

2014년 이후 벽화 공모전이 왜 중단 되었는지는 알수는 없으나 점차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는데

지자체든 한수원이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