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대구 산격동) 이인성 사과 나무 거리

空空(공공) 2016. 12. 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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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천재화가..조선의 고갱이라 불리우는

한국 화가가 있었

그 화가의 이름은 "이인성"

 

이인성 사과 나무 거리를 찾아보기전까지 죄송하게도 잘 몰랐던 분이다

최순실 사태로 구설수에 오른 이화여대 교수 이인성은 다른 사람이다

 

그리 멀지 않은곳에 그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거리가 있다길래 미루지 않고 찾아 나섰다

이 근처에서 외식도 자주 했었는데도 전혀 몰랐던것이 참..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가기도 하고 보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이리 저리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나던 아주머니 두분이 그러신다

"여기 언제 이런거 생겼지? 매일 지나 다녀도 몰랐는데 이제 보이네..."

 

이인성 화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인성 기념사업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수가 있다  ☞ 근대화단의 귀재 이인성

 

그는 1912년 대구에서 태어나 수창공립보통학교 ( 지금의 수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상급학교는

진학하지 못했으나 공립보통학교 시절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여 대구미술사를 경영하던 서동진씨의

도움으로 그곳에서 잔일과 공부를 게속하던중 1928년 동아일보 주최의 "세계아동예술전람회"에서

특선과 이듬해 "선전"에 입선을 하여 천재 화가로 주목을 받았고 1931년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1936년 대구의 병원 딸인 김옥순과 결혼하였으나 1940년 아내와 사별하고 1941년 재혼하였으나

아이를 낳은 부인은 가츨하였고 1947년 다시 재혼하여 안정을 찾는듯 했으나 1950년 서울 수복후

불의의 총기 사고로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하였다  ( 여러곳의 자료를 요약하였음)

 

대구 청라언덕에 그가 그렸던 사과 나무가 아직도 있고 두류공원에 그의 흉상이 있다

이곳 산격동은 그가 어렸을때 그림을 자주 그리던 곳이다

 

대구 동산병원뒤 청라언덕의 사과나무

 

찾아가는 방법은

대구시 북구 산격동 에덴아파트 상가동 (동북로 3길 58-17 ) 으로 찾아가면 된다

주차는 골목에 하거나 NC아울렛앞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다

공영주차장 맞은편 식당가골목으로 150M 정도만 걸어 들어 오면 된다

 

비록 아파트 담장에 그려진 그림이지만 이인성 화가의  화풍을 충분히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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