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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인흥서원..아쉬운 발길

空空(공공) 2016. 4.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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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사이트에서 안내하는대로 달성군청

관광과로 전화를 했다

" 인흥서원에 갔었는데 문이 잠겨 겉만 보고 왔습니다

뭔가 안내메세지라도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평소에 문이 닫겨 볼수 없다든지

아니면 관리인 어디 어디로 전화하면 된다든지....

보이고 싶지 않은곳이라면 관광 안내도에서 삭제를 해야 되지 않나요?"

 

전화를 받은 여직원이 "네..네."그러면서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다

기대하고 걸었던 전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들었다

 

인흥마을 맞은편 조금 떨어진곳에 인흥서원이 있었는데 문이 잠겨 겉만 보고 발길을

돌려야 했었다

( 인흥서원 )

1825년(순조 25) 10월 팔도 유림(儒林)과 추적의 20대손인 추세문(秋世文)이 뜻을 모아

창건하였으며,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의 화를 피하여 창건 당시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서원은 낮은 산자락에 동향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총면적

3,861㎡이며 모두 5동의 건물이 있다. 전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에 팔작지붕을 한 강당,

전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인 사당 문현사, 동재, 서재, 외삼문인 숭봉문,

신도비 등이 있으며 문현사 오른편에는 장판각이 있다.     

                                                                 ( 대한민국 구석 구석에서 인용)   


대구 경북 관광 박람회에 참석했던 달성군 관광과 공무원에 이야기했더니 문중이

관리하는 서원이라서 방법이 없다고 한다

몇번 이야기를 했지만 말을 안 듣는다는데...

이 지역에 출마해 당선이 된 새누리당의 추경호 당선자가 이 인흥서원의 문중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일 문중 서원이라면 좀 더 신경을 쓰길 바래 본다

 

낮은 곳 국민들의 소리를 잘 들어 주는것이 국회의원의 책무다

 

 

 

이곳에는 대구시 유형문화재 37호인 명심보감판본이 있다

고려 충렬왕때 예문관 제학을 지낸 추계 추씨의 시조인 노당 추적선생이 편저하였다

인흥서원 명심보감 판본은 조선 고종 6년 노당선생의 후손인 추세문이 간행한 인흥재사본

으로 총 31매이다

명심보감의 판본은 인흥서원의 것이 유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