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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영산 석빙고

空空(공공) 2024. 10. 1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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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없던 예전에  얼음을 저장하기 위하여 만든 시설물이 있는데

그것을 "석빙고(石氷庫)"라 한다

서울 한강 북쪽에 "동빙고"와 "서빙고"가 있었는데 목조로 만들어져 

지금은 남아 있지 않고 돌로 만든 석빙고가 현대에 남아 있다


현재 남한에 6개가 남아 있는데 ( 경주, 안동, 현풍, 청도, 창녕, 영산 ) 모두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 북한 해주에 1곳이 있다 ) 


 ▶ 남한의 석빙고

2017.8.3 경주 석빙고
2017.3.5 안동 석빙고
2017.9.30 현풍 석빙고
청도 석빙고 2017.2.5
창녕 석빙고 2020.5.4


그동안 5군데의 석빙고를 다녀 왔고 이번에 마지막 영산 석빙고를 다녀왔다


▶ 영산 석빙고 ( 보물 )

 화강석으로 쌓은 조선 중기의 얼음창고이다.

 정확한 축조시기는 알 수 없으나 『여지도서』와 조선 후기의 읍지에 따르면 

 현감 윤이일이 세운 것으로 생각된다. 

 들어가는 입구가 높고 뒤로 갈수록 낮은,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으로 되어 있다. 

 내부는 거칠게 다듬은 큰 돌로 쌓은 네모진 형태이다.

 창고가 있는 곳에서 바라다보면 빙고 뒤쪽 끝으로 개울이 있는데 지금은 개울에 물이 말랐지만, 

 이는 상류에 제방을 쌓았기 때문이며 옛날에는 수량이 풍부했다고 한다.

 다른 석빙고에 비해 약간 작은 규모이나, 쌓은 수법은 같다.


 

관리는 다른 어느 석빙고보다 잘 되어 있었다

☞ 9월 8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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