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실시하는 여러 상중에 "한국대중음악상"이 있다
2004년부터 수여했는데 비평가들과 음악인이 오직 음악성으로만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라 할 수 있다
올해 21회 시상이 지난 2월 말 있었는데 장르 분야에서 2관왕을 수상한 팀이 있다
최우수 포크부문의 노래와 음반에서 "여유와 설빈"이라는 혼성 듀엣이 음반에서 "희극"으로
노래에서 "밤 하늘의 별들처럼"으로 수상을 했다
두 사람은 부부로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여유"는 작곡과 연주,노래도 부르고 "설빈"은 주로 화음을 내는 상담 교사다
포크계에 주목할만한 그룹이 아닌가 싶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음색이 깊이가 있어 제2의 정태춘, 박은옥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 https://www.youtube.com/watch?v=lgfiHK_28lo
☞ https://www.youtube.com/watch?v=JUY9b8H1obQ
포크계의 큰 별이 지니 반짝 반짝 샛별이 떠 오른다
-------------------------------------------------------------------------------------------
전우용의 근현대 한국 박물지 잡동산이 현대사 1. 일상. 생활
23. 설탕-단 맛이 흔해지다
- 단 맛은 맛 중의 으뜸이며. 행복한 삶이란 식사 때마다 단 맛을 느낄 수
있는 삶이다
- 고대와 중세에 단 맛의 표상이자 정수자리를 지켰던 것이 꿀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조청과 엿이 단 맛에 대한 서민들의 욕구를 어느 정도 해소해 주었다
- 설탕은 꿀맛보다 더 순수한 단 맛을, 꿀보다 더 쉽게 얻으려는 인간의 욕망과
의지가 낳은 발명품이다
- 기원전 327년 인도를 침략한 알렉산드로스 군대의 사령관 네아르코스는
꿀을 머금은 갈대를 발견했다. 이것이 사탕수수였다
- 우리나라에는 16세기 조선 중종 때 설탕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 눈처럼 흰 사탕이라는 뜻의 "설당 雪糖'이라는 말은 광해군 대에 처음 사용되었다
- 설탕의 빈자리를 채운 것아사카린이라는 화학 감미료인데 러시아 태생독일인으로
미국에서 공부한 화학자 콘스탄틴 팔베르크가 설탕을 의미하는 라틴어 사카룸을
변형해 만든 이름이다
현대인들은 설탕을 자의건 타의건 먹고 살아 갈 수밖에 없다
나도 달달한 걸 좋아하는 편이다
어릴 때 설탕을 한웅큼 입에 털어 넣었던 적도 여러 번 있다
달달한 맛과 같은 늘 "감래 甘來 "가 되었으면 좋겠다
-----------------------------------------------------------------------------------------------
미국 대선이 요동치고 있다
바이든에 근소한 우세를 점하던 트럼프가 지난 7월 13일 총격 피습을 당하며
격차가 벌어졌고 설상 가상으로 바이든이 코로나에 걸리면서 여론에 밀려
부통령인 해리슨에게 후보직을 넘겨주게 되었다
결과가 어찌 될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트럼프 피격 후 찍힌 이 한장의 사진은 정말 역사적인 사진이 될 전망이다
이 사진을 찍은 에번 부치 기자는 2003년부터 20년 넘게 에이피 통신에서 일했다.
그는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미국 전역으로 번진 흑인 인권 시위 현장을
취재한 사진으로 이듬해 퓰리처상을 받은 바 있다.
아마 이 사진으로 그는 또 한 번 퓰리처 상을 받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