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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은 후 오후 일정은 설리 스카이워크와 다랭이논 방문인데
날씨 탓으로 좋은 풍경 보기가 힘들지 싶다
▶ 설리 스카이워크
국내 최초 ‘비대칭형 캔틸레버 교량’으로 지어진 스카이워크는 약 36m 높이에
폭 4.5m, 총 길이 79m의 구조물로 되어있다.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아니한 상태로 있는 보’를 뜻하는 ‘캔틸레버’,
이 설리 스카이워크의 경우 43m로 전국에서 가장 긴 캔틸레버 구조물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워크 끝부분은 하단이 유리로 되어있어 아찔한 해안절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스카이워크 유리 한 장의 폭은 전국에서 가장 넓으며 유리의 경우 12mm 판을
3중으로 접합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설리 스카이워크는 ‘하늘 그네’가 있다. 원형의 붉은색 기둥은 하나의 돛대를 상징한다
2024년 5월 시설 개 보수 후 재개장했다
설리 스카이워크에 도착했을 때는 다행히 비는 조금밖에 내리지 않았는데
빗속에 운무가 잔뜩 끼어 있어 전망은 보기 어려웠다
입장료가 있다
카페
하늘 그네
다음 코스인 다랭이 마을, 다랭이 논은 아예 안 가는 게 나았다
구불 구불한 길을 버스 타고 도착했더니 세찬 비와 운무로 한 치 앞도 안 보여
내리자마자 다시 버스 타고 돌아왔으니..
다시 찾을 이유는 되었지만 언제 다시 찾을 수 있을지 기약은 없다
☞ 6월 22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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