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러 가는 길에 가로수로 배롱나무가 있는데 꽃을 피운 지 벌써 한참 되었다
지역에 따라 일조량에 따라 개화 상태가 조금씩 다르겠으나 대구에서 최고의 배롱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을 예년과 달리 조금 일찍 찾았다
매년 꽃이 가장 보기 좋은 주말을 맞추기는 참 힘이 드는 일이다
결론은 아직은 좀 이른 것 같고 7~10일 정도면 올해 배롱나무꽃은
가장 보기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동안 배롱나무꽃에 대해 몇 번 포스팅을 했지만 '제주 도민일보"의 2023년 12월 1일 자
기사 " 100일 동안 붉은 꽃 피우는 배롱나무..거품뇨 잡는데 효과 탁월"이라는 기사가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것 같다
☞ https://www.jeju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0404
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배롱나무는 목백일홍으로 부른다.
붉은 꽃의 개화기간이 100일 정도로 오랫동안 피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해석된다
- 남쪽 지역에선 무덤가에 배롱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 중국에서는 배롱나무를 자줏빛 꽃이 핀다는 뜻으로 자미화(紫薇花)라고 불렀다.
자미화가 많이 핀 성읍을 자미성(紫薇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중국의 당나라 현종은 중국사에서 배롱나무를 가정 사랑한 왕으로 알려져 있다.
- 우리 선조들은 배롱나무가 부귀영화를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부유하고 귀해지라는 뜻인지 선비들이 공부했던 서원이나 스님들이 거처하는 사찰 등에
배롱나무를 조경수로 많이 심었다고 한다.
고궁이나 사찰, 유적지, 유명 관광지 등의 양지바른 곳에 배롱나무를 자주 만날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 부산 부산진구 양정1동의 배롱나무는 지난 1965년 4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 배롱나무는 꽃과 잎, 가지, 줄기, 뿌리 모두 쓸 수 있는 것이 주된 특징인데 예로부터
방광과 신장의 명약으로 쓰여 왔고, 다양한 비뇨기질환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의 주원인이 되는 거품뇨를 잡는 데 효과가 있다
출처 : 제주도민일보(https://www.jejudomin.co.kr)
홍살문 있는 곳은 아직 피지 않았다
신숭경장군 묘소 있는 곳이 비교적 일찍 피는 것 같다
시간이 되면 한 번 더 찾아야겠다
☞ 7월 13일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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