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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부산 텍사스 스트리트, 차이나타운 (상해거리)

空空(공공) 2024. 2. 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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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주 교통 수단이 기차였을 시절..역을 중심으로 그 도시가 번화했었다

그러나 다양한 교통 수단이 나오고 이용하면서 점차 역 주위는 발전하지 못하고

예전의 모습들을 일부 보이면서 개발도 정체되어 점차 을씨년스럽게 보이고 있다


부산역앞도 그런 지역이다

지금은 부산역에 내리면 가 볼 곳, 관광지나 먹을 곳이 있는 곳이 되기도 하지만 

그 앞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딘 것도 사실이다


부산역앞은 "차이나타운"과 "TEXAS STREET " 가 아직 존재해 있다


 ▶ 텍사스 스트리트

   부산역이 있는 곳은 원래 푸른 소나무가 우거지고 흰모래가 펼쳐진 바닷가였다고 한다. 

   이 바닷가를 바라보는 곳에 중국영사관이 세워졌고, 이 영사관 주변으로 중국조계지가 

   설치되어 청나라 상인들이 점포와 주택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청나라 상인들이 있는 이곳을 청관거리라고 했는데, 이 청관거리 점포에서 

  비단, 포목, 양복지, 거울, 꽃신 등 중국의 상해 등지에서 수입해 온 상품을 판매했던 것이다.

 그 후 광복과 한국전쟁이 일어나 미군이 진주하면서 이 청관거리는 자연스럽게 미군들을 

  상대로 한 술집과 점포로 변모했으며, 그때부터 ‘텍사스거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청국인에서 미국인으로 그리고 지금은 러시아인과 동남아시아인들로 그 주체가 많이 바뀌었다

                          ( 오마이뉴스 2005년 6월 12일 기사 내용중에서 인용 )




▶ 부산 차이나타운 ( 상해거리 )

  부산 상해거리는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중국인 최대 거주지역이다.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중국인들이 하나둘 이주해 형성되기 시작한 거리인데 

  과거 중국 영사관이 있기도 했다. 

  상해거리는  1993년 부산과 중국 상하이가 자매결연을 한 것을 기념해 지었다 

 지난 2007년 국내 유일의 차이나타운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집

화교 학교

삼국지 벽화가  그려져 있다




 늦은 밤에는 청소년 출입 금지 구역이기도 하다

  낮에도 오래 머무를만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 1월 28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