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주 교통 수단이 기차였을 시절..역을 중심으로 그 도시가 번화했었다
그러나 다양한 교통 수단이 나오고 이용하면서 점차 역 주위는 발전하지 못하고
예전의 모습들을 일부 보이면서 개발도 정체되어 점차 을씨년스럽게 보이고 있다
부산역앞도 그런 지역이다
지금은 부산역에 내리면 가 볼 곳, 관광지나 먹을 곳이 있는 곳이 되기도 하지만
그 앞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딘 것도 사실이다
부산역앞은 "차이나타운"과 "TEXAS STREET " 가 아직 존재해 있다
▶ 텍사스 스트리트
부산역이 있는 곳은 원래 푸른 소나무가 우거지고 흰모래가 펼쳐진 바닷가였다고 한다.
이 바닷가를 바라보는 곳에 중국영사관이 세워졌고, 이 영사관 주변으로 중국조계지가
설치되어 청나라 상인들이 점포와 주택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청나라 상인들이 있는 이곳을 청관거리라고 했는데, 이 청관거리 점포에서
비단, 포목, 양복지, 거울, 꽃신 등 중국의 상해 등지에서 수입해 온 상품을 판매했던 것이다.
그 후 광복과 한국전쟁이 일어나 미군이 진주하면서 이 청관거리는 자연스럽게 미군들을
상대로 한 술집과 점포로 변모했으며, 그때부터 ‘텍사스거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청국인에서 미국인으로 그리고 지금은 러시아인과 동남아시아인들로 그 주체가 많이 바뀌었다
( 오마이뉴스 2005년 6월 12일 기사 내용중에서 인용 )
▶ 부산 차이나타운 ( 상해거리 )
부산 상해거리는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중국인 최대 거주지역이다.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중국인들이 하나둘 이주해 형성되기 시작한 거리인데
과거 중국 영사관이 있기도 했다.
상해거리는 1993년 부산과 중국 상하이가 자매결연을 한 것을 기념해 지었다
지난 2007년 국내 유일의 차이나타운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한 집
화교 학교
삼국지 벽화가 그려져 있다
늦은 밤에는 청소년 출입 금지 구역이기도 하다
낮에도 오래 머무를만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 1월 28일 아내와
'인상 깊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천 임고서원 둘레길 (포은 단심로 ) (73) | 2024.02.26 |
---|---|
퀸스로드,중리곱창골목 (56) | 2024.02.22 |
부산 초량이바구길 (70) | 2024.02.14 |
천연기념물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 백악기 스트로마톨라이트 (74) | 2024.02.08 |
( 여수여행 ) 돌산 무기 전시관,반잠수정 전시관 (90) | 2024.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