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화제가 되었었는데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이라는
톱스타가 나오기도 했거니와 당시로서는 상상이 어려운 해외 3개국 촬영등
제작비가 엄청 들어간 블록버스터 영화였는데 그 때 못 보고 세월이 흘러 흘러
이번에 넷플릭스로 보게 되었다
당시 박스오피스가 347만명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제작비 (150억) 대비 큰 수익은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친구" 로 공전의 히트를 친 곽경택 감독이 정우성의 "똥개"에
이어 연출한 영화이다
곽경택 감독은 이 후로 "친구2" "극비수사"희생부활자""암수살인" '장사리 잊힌 영웅"등을
연출하고 제작했는데 "친구" 이상의 흥행 작품은 없다
이 영화는 2004~2005년 분위기로서는 충분히 가능한 영화였을것으로 생각이 되나
시대에 따라서는 논란의 소지가 될 수도 있는 영화다
영화는 지금 개봉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 때의 장동건은 연기도 당시 이정재 보다 더 인상적이었는데 이 영화 이후
뚜렷한 작품이 없어 아쉽게 생각한다
장동건의 대표작 3편 중 하나다 ( 친구, 태극기 휘날리고 )
영화에 나오는 동남아 해적은 소말리아 해적에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액션은 볼 만 했으나 신파가 섞인 드라마 장르를 좀 덜어 냈으면 더 보기 좋은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영화의 러닝타임이 124분이니 충분히 가능했지 싶다
태풍에 핵을 실어 보낸다는 설정은 좋았다
고 신성일이 대통령역으로 뒷모습을 보여 준다
아이리스와 태양의 후예에 출연 했던 한국계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많은 분량을
소화했다
내 믿음을 사라
( 한 줄 줄거리 )
타이완 지룽항 북동쪽 220km 지점 해상에서 운항 중이던 한 선박이 해적에게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국정원은 탈취 당한 배에 위성 유도장치인 리시버 키트가 실려있었다는 사실과
그 선박을 탈취한 해적이 북한 출신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비밀 요원 UDT/SEAL 출신의
대한민국 해군 대위 강세종. 을 급파한다.
남과 북에 버림 받고 한반도를 날려버리겠다는 일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온 해적
씬(장동건)은 리시버 키트를 손에 넣고 이제는 그의 오랜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그의 가슴엔 오직 뿌리 깊은 분노와 어릴 적 헤어진 누나 최명주(이미연)에 대한
그리움만이 살아있다.
두 남자의 대결에 한반도의 운명이 달렸는데..
★★★☆ 이념 대결이 아닌 가족 복수를 위한 남,북 대결
☞ 1월 21일 넷플릭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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