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풀 선데이 ( Beautiful Sunday, 2007 )

 

 

( 이 글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

 "뷰티풀 선데이'라는 이름의 영화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 네이버 영화에서

찾아보니 이 영화와 1998년의 일본 영화가 있다

왜 이 영화 제목을 '뷰티풀 선데이'라 했을까?

사랑을 용서 받는 날이 "'뷰티풀 선데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근거가 희박하다


TV 드라마에서 종횡 무진 연기 대상을 2번이나 수상한 적 있는 배우 남궁민은

영화는 특별 출연 (비정규직 특수 요원 )을 포함해 4편밖에 되지 않는다

이 영화 뷰티풀 선데이 출연후 특별 출연 작을 제외 하고는 영화에 얼굴을 내민 적이 없다


이 영화에서도 그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는데 흥행에 실패해서일까 (박스 오피스 16만 9천)

이후로도 TV 드라마만 전념 하고 있다

영화는 시작 후 배경 상황 설명에 20여분을 소비한다

두 가지 이야기가 병행해서 벌어 지는데 보다 보니 두 개의 이야기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된다

결국은 제목에 낚이고 구성에 낚였다


해리성 정체 장애가 과거와 현실을 넘나든다는 이야기다

러닝 타임 117분을 장황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다 마지막에 그것을 묶어 버린다

이런 건 반전이 아니고 관객을 기만하는거나 마찬가지다


이 작품을 연출한 진광교 감독은 광고 영상 제작자인데 5편의 영화가 있으나

흥행작, 화제작은 없다


다만 박용우. 남궁 민 2 사람의 연기는 훌륭하다


차가워서 비가 많이 막히네요

이것만은 진실이야

( 한 줄 줄거리 )

아내 병원비 때문에 마약밀매 조직과 결탁한 형사. 그런 그에게 자기 부인을 살해했다고 

자백하는 한 남자가 찾아온다. 

두 남자의 지독한 사랑이 빚은 비극을 다룬 작품.


★★☆  타임머신을 탄 해리성 정체성 장애

☞ 1월 24일 넷플릭스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