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다리는 시간이 좀 생겨 가볍게 읽을만한 책을 서변동 작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 서변동 작은 도서관은 운동하는 센터 건물 입구에 있다 )
고른 책은 김진명 작가의 "신황태자비 납치사건"
김진명 작가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제목을 읽고 명성왕후 시해 사건과 관련이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무관하지는 않다
책 초반에 있는 작가의 말을 읽고 전체적인 대강의 그림이 그려진다
그는 작가의 말에서 이런 내용, 이 책이 나아가 중국인들에게도 읽혔으면 하는 바람을
기술하고 있다
소설의 주인공은 도쿄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민완 형사 다나 카이다
글을 읽으면서 화면. 그림이 연상될 정도로 명료한 배경 설명이 돋보여 쉽게 읽힌다
-일본은 천황을 중신으로 한 신의 나라이다
-가쿠슈인 ( 학습원 ) -천황가나 상류층 자제들이 다니는 대학
-중국 난징대학살 -수기 어두운 기억의 저편 일본인-난징 전투
-오버타임 (연장전 ) 일본인 장교 둘의 목 자르기 시합 백인 참수 경쟁
무카이 도시아키 소위 노다 츠요시 소위
-한성 공사관 발 전문 제435호 왕비 살해 사건
-임석호- 왕을 지키는 시위대 지휘관의 후손
▶ 줄거리 요약
한국인과 중국인에 의해 일본 황태자비가 납치된다.
일본 경찰은 전국적으로 비상 검문을 실시하고 일본 최고 수사관이
사건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납치범 검거에 실패한다.
그리고 날아든 범인들의 요구는 뜻밖에도 단 2장의 문서.
그러나 일본 정부는 황태자비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 있음에도
문서의 존재조차 완강히 부인한다
결론적으로 이 소설은 일본군의 역사적인 만행을 뿌리로 하고 있다
난징 대학살 사건과 명성왕후 시해 사건이다
과거에 침묵하는 자에게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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