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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버킷 실천하기/제주 올레길 걷기

(제주 올레길) 17코스 ① 광령-도두 추억의 거리

空空(공공) 2022. 10. 3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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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걷기 전 며칠 전부터 날씨 확인을 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별로 안좋다 ( 어쩔 수가 없다 )

이틀 계속 중간에 비가 온다는 기상청 날씨 예보를 확인했다

첫날 걸을 코스를 17코스로 선택했다

제주 광령에서 제주 시내 관덕정까지 18.1Km를 걷는 코스이다

 




이번 올레 걷기는 지금까지 걸었던 것 중 가장 최악의 날씨를 겪었다

비가 아주 많이 내렸으면 아예 걷지를 않고 포기를 했을 텐데 내리다 말다 해서

안 걸을 수가 없었다

비를 맞는 것보다 더 고역인건 세찬 바람이었다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 정도여 우산을 쓰는 게 의미가 없는 바람이 불었다

특히 도두봉을 내려와 장안사서 부터 사수동 약수까지는 정말 한 발짝을 떼기가

어려운 정도의 비바람이 불어 좀 고생을 했다

이후 어영소공원을 지날 무렵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보여 만세를 부를 정도로

비가 그친 게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빗속에 그래도 열심히 사진을 찍어 남겼다

흐릿한 사진이 많지만 찍은 게 많아 2번에 나누어 올린다


▶ 제주 올레길 17코스 ①광령~관덕정 코스중 광령에서 도두 추억의 거리

 

광령1리 사무소 앞에서 패스포트에 스탬프를 찍고 출발

견공이 "이 빗속에 걸을 라고 " 라며 쳐다 보는 것 같다

무수천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을 없애준다는 이름의 내. 때로는 물이 없는 건천이어서 무수천(無水川)이라거나,

지류가 수없이 많다고 하여 무수천(無數川)이라고도 쓴다.

한라산 장구목 서복계곡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25km를 흘러 외도동 앞바다까지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해 제주시의 주요 수원으로 이용된다. 기암절벽과 작은 폭포, 맑은 호수가 절경을 이루고

해골 바위 등 기묘한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눈길을 끈다.

노지 귤들이 익어 간다

시계는 좋지 않다

이 코스는 공항을 끼고 있어 이 착륙하는 비행기를 수시로 볼 수 있다

아 쫄았다

외도 1 축구장

5Km 지점

절물 마을

외도 월대

도근천 하류에 있는 누대이다.

예부터 밝은 달이 뜰 때 물 위에 비치는 달빛이 아름다워 달그림자를 구경하던 곳이었는데,

수백 년 된 팽나무와 소나무가 휘늘어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은어가 많아 은어 낚시로도 유명하다.

도근천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조공 물을 실어 날랐다 하여 ‘조공천’이라고도 부른다.

멀리 이호테우 등대가 보인다

이호테우해변

제주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검은색을 띠는 모래와 자갈로 덮여 있으며, 뒤편에는 소나무 숲이 형성되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교통이 편리하고 제주 시내의 야경을 볼 수 있어

밤 정취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 매년 여름에는 이곳에서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도두 추억의 거리



지나고 나니 추억이다

17코스 2편은 도두봉에서 관덕정까지이다

☞ 10월 8일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