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기 평론가 영화속 명장면 4회-일본 영화,중국(홍콩 영화)

 

 

한국, 미국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졌던 영화가 일본 영화다

홍콩 영화는 이소룡-성룡-이연걸-견자단을 잇는 무술 영화를 많이 봤지만 다른 장르는 많이

접해 보질 않았다


김중기 영화평론가의 "영화 속 명 장면" 4번째 시간은 그 일본 영화, 중국 영화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30년전만 해도 일본 영화, 중국 (홍콩) 영화는 우리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아카데미 작품상,연기상을 받는 나라가 되어 그들보다 앞서 나가기 시작한다

물론 일본,중국도 아카데미 감독상이나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기도 하였지만 그 나라 국민들이

그 감독이나 작품에 보여 주는 성원은 우리 발끝에도 못 따라간다

심지어 2017년 황금 종려상을 받은 일본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은 일본 내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했다

일본의 어두운 면을 영화화했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래서 현재의 일본은 "애니메이션 영화"만이 지금 명맥을 이어 가고 있다

일본의 최고 흥행 10편 중 대다수가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중국은 최근은 국뽕 영화만 제작하고 있고 남의 나라 영화 제작에 자본만 투입하는 정도다

라쇼몽 (나생문) 은 1950년 일본에서 흑백으로 제작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대표작인 범죄 미스터리 영화이다

세계 고전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1951년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아직 보지 못한 영화인데 이 영화는 보고 싶어 진다

 

구로사와 아키로 감독의 페르소나

귀신도 못 믿는다는 말이 이 영화에서 나왔을법한 영화라고 한다

 

라쇼몽 효과라는 말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 라쇼몽 효과' 하나의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에서 해석해 본질을 다르게 인식하는 현상

 

 

7인의 사무라이 영화는 황야의 7인, 매그니피센트 등으로 각색되기도 했다

오락 전투 장면의 교과서 같은 영화다

 

요짐보

세르조 레오네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서부극 《황야의 무법자》가 이걸 그대로 무단으로 번안해서 만들었다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라스트 맨 스탠딩》이 이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카게무사"란 권력자 및 무장이 적을 기만하거나 아군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과 닮은 생김새와 옷차림의 인물을

대역으로 세운 일, 또는 그 대역을 맡은 인물을 말한다.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이다.

 

 

리어왕을 각색해 만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역작

프랑스 자본으로 1985년 1,200만 달러가 들었다 한다

 

실제 성을 지어 불태웠다 한다

권력에의 욕망을 잘 표현한 영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은 다다미 쇼트의 대가이다

☞ 다다미 쇼트 

카메라를 다다미에 앉아 있는 사람의 키 정도에 맞추고, 피사체를 고정된 상태의 롱 테이크로 찍는 기법

그의 대표작 동경이야기

전형적인 다다미 쇼트 기법의 촬영이다

 

중국 (홍콩) 영화는 이소룡을 빼놓으면 이야기가 안된다

그로부터 성룡-이연걸-견자단 계보가 이어 진다

 

 

중국의 대표적 감독 장예모 감독

"붉은 수수밭", "귀주 이야기", "영웅" "책상 서랍 속의 동화"등을 연출하였고

1988년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1992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199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으로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다

공리, 장쯔이를 발굴하기도 하였다

 

 

장예모 감독과 함께 중국 5세대 영화감독의 대표 주자 진개가 감독

대표적인 작품으로 《황 토지》, 《해자 왕》, 《패왕별희》, 《투게더》, 《매란방》등이 있다.

 

장국영이 출연한다

화영 연화, 해피 투 게더를 만든 왕가위 감독

 

중국 영화, 일본 영화는 퇴보하였고 한국 영화는 앞으로 나아간다

 

☞ 5월 14일 구수산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