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상상하기 싫은 반전-영화 용서는 없다

空空(공공) 2021. 6. 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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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에는 누설의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보통의 범죄 영화나 스릴러 영화는 대부분 해피 엔딩이나 해피 엔딩이 아닐지라도 관객들이

충분히 인정하는 결말로 끝나게 마련이다

이 영화 "용서는 없다"는 제목처럼 그 누구도 용서를 않고 끝나 버린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답게 사체 해부 장면이 여늬 영화와는 달리 적나라하다.

그리고 반전의 내용은 모르면 모를 것이지만 알고 나면 치를 떨 정도로 끔찍한 내용이다



"용서는 없다" 영화는 2010년 1월에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인 셈치고는 1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이다

방송국 PD이며 필름사 대표이기도 한 김형준 감독의 작품이며 설경구,한혜진,류승범이 출연한다

 




이 영화에서 제일 눈살이 지푸려 지는 건 형사 역의 성지 루이다

물론 각본상 그랬을테지만 부하 형사를 윽박지르고 욕설과 여성비하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게

요즘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갑질이 많다

영화 내내 성질 내는 선임 형사의 모습이 눈꼴사납고 그걸 세게 만류하지 않는 간부급 경찰도

보기 싫을 정도이다

아마 지금은 그러한 장면이 용납되지 않을것이다

 





한혜진의 연기는 좀 그렇다

누군가가 기성용 선수가 고맙다고 했다 

그녀와 결혼해 영화계를 떠나게 해 줘..




사체는 사람이 아니라 단서다

살인에는 이유가 있다

과거는 잊을 수 있지만 지워지진 않는다

죽는 거보다 어려운 게 용서하는 것이다



(한 줄 줄거리 )

강어귀에서 토막 난 여자 사체가 발견된다. 

최고 실력파인 국과수 강 교수가 부검을 맡고 용의자까지 검거되며 수사가 이대로 종결되나 싶더니. 

이번엔 강 교수의 딸이 사라졌다! 

조각난 사체와 사라진 딸. 두 사건 사이에, 그놈이 있다




★★★ 반전 그 자체로 별 하나 추가.. 반전 하나만으로 이 영화 평가가 달라진다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 내 눈에도 언젠가는 피눈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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