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프터 매스는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액션이 아닌 드라마 영화로 러닝 타임이 93분이어 고른 영화이다
2017년 제작 2018년 한국에서도 4월 19일 개봉되었으나 천명도 되지 않는 박스스코어에
해외에서도 큰 흥행은 하지 못한 영화다
영화 제목인 애프터매스 ( Aftermath )는 영향, 후유증이란 의미이다
이 영화는 2002년 7월 1일 독일 위버링겐에서 일어난 관제 과실로 인한 항공기 공중 충돌 사건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다
당시 사고로 두 항공기의 탑승자 71명이 전원 사망하였다
영화는 미국 영화여서 배경이 미국으로 바뀌었지만 충돌 지점은 독일 상공이었고 항공관제는
스위스 취리히였다
관제 회사는 스카이 가이드라는 스위스 국영회사였다.
당시 그 구역에 배치된 관제사는 단 두 명이었는데, 11시 15분경 한 명이 휴식을 취하러 가자
덴마크 출신 관제사인 페테르 닐센(Peter Nielsen) 혼자서 두 구역을 관리하였는데 영화에서는
이 사실을 잘 보여 준다 ( 아마 상세한 사고 보고서가 있어서였기 때문일것이다 )
영화는 사고에 대한 내용보다는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관제사와 사고 비행기에 탔다 가족을
잃은 사람.2사람의 관점에서 보여 준다
일어난 비극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두 사람의 심리를 어느 정도 잘 표현해 주었다
남은 사람의 고통은 당하지 않고는 가늠조차 어렵다
이 영화의 주인공 격인 로만 멜닉은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연기하였다
1947년생이니 나이 70살에 이 영화를 찍었다
아놀드가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출신인데 이 영화의 실제 인물인 로만 멜닉 역의 비탈리 칼로예프도
북오세티야 공화국의 건설부 차관으로 임명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영화는 결말 부분이 좀 싱겁게 처리된것이 관객들의 호응을 받지 못한 것 같다
실화 영화의 한계이기도 하다
쓰레기 같은 집단-기자, 사고 당사자인 항공 회사
침대에서 일어날 이유를 찾을수 있을 것이다
내 안의 고통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세상에 옳고 그른것은 없다
띵동- 사고였어요
( 한 줄 줄거리 )
최악의 항공기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분노에 휩싸인 남자.
그리고 의도치 않은 실수로 항공기 사고를 유발해 죄책감에 시달리는 남자.
그날의 비극으로 두 남자의 운명이 뒤얽히기 시작한다.
★★★☆ 누구편도 들 수 없는...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
☞ 3월 7일 넷플릭스 혼자
'영화 > 외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드윅 보스만의 복수 스릴러 영화-지옥에서 온 전언 (Message from the King) (124) | 2021.04.20 |
---|---|
리암 니슨의 범죄 스릴러 영화-툼스톤( A Walk Among the Tombstones , 2014 ) (131) | 2021.04.09 |
비포 3부작 첫번째 영화-비포 선 라이즈 (135) | 2021.03.09 |
넷플릭스 볼만한 영화-샤를리즈 테론의 올드 가드 The Old Guard (111) | 2021.02.25 |
영화 엽문 외전(葉問外傳 )-배우 장진,견자단 그늘에서 벗어날까? (77) | 2021.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