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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향교와 제일 중학교의 거북 바위를 보고 본격적인 동네 한 바퀴를 시작했다
사진이 많아 2번에 나뉘어 올린다
대구초등학교 앞으로 봉산 문화 회관으로 어릴 적 살던 집을 보고 건들바위를 거쳐 다시
대구 향교쪽으로 돌아왔다 ( 걸은 거리는 어림잡아 2Km 내외가 되지 싶다. )
어릴 적은 참 넓게만 생각되었던 길이 이제 와서 보니 골목길 수준이다
도심 공동화 현상 때문에 학생수가 많이 줄었다가 주변에 아파트가 생기면서 다시 학생수가 유지되고 있다
봉산 문화 회관 앞. 사촌 매형이 약국을 했었다. 지금은 흔적이 없지만..
이 골목이 봉산 문화거리로 갤러리와 커피집으로 변모를 했다
예전 이 길은 통학길이었다
오포 산은 흔적도 없다
오포산에서 놀던 기억이 생생하다
여기가 예전 살던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이다
목욕탕 굴뚝이 아직 그대로 있다
이곳도 곧 재개발이 되어 아파트기 들어 서지 싶다
이곳이 예전 살았던 집이다
그때는 길이 흙이었었다 구슬치기도 하고 했었는데
뒷집에 외삼촌이 사셨었다
바로 나가면 소년원이었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다
보다 보니 재개발 추진 사무실이 있었다
대구 도심에 예전 모습을 간직한 이런 곳이 아직 있다는 게 놀라울 정도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억이 사라지는것 같아 아쉽다
이제 사진으로만 간직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2)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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