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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 대구 북구 식당 ) 칠곡 다희정 코다리찜 그리고 디즈 이즈 마켓

空空(공공) 2020. 11. 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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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월 코다리찜을 참 많이 먹게 된다.

밖에서 벌써 3번을 먹었으니 적은 편은 아닌다.

이번까지 ( 10월 24일 ) 하면 4번째..


구수산 도서관에서의 "가을 음악회" 공연을 마치고 오후 강연에 가기전 근처에서 점심을 먹어야 했다

적당한곳을 찾아 내려 가다 눈에 띈 "생태탕,동태탕 전문 코다리찜"이란 간판이 보인다

그래 또 코다리 찜이다. 

동천역을 지나 100M 거리쯤에 있는 "다희정"이란 식당이다


구수산 도서관에서 팔거천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생태탕,동태탕 전문" 간판이 크게 보인다

아내와 난 코다리 찜 (소) \18,000 을 시켰다

한가지 아쉬운건 좌석이 모두 좌식

요즘은 입식이 대세인데..

식당에 붙여 있는 글 ..주인에게 물어 봤다

一行三昧 (일행 삼매)

잡념을 떨어 버리고 오직 염불에만 전념한다는 뜻이다

반찬은 단촐하지만 정갈스럽게 나왔다

코다리가 2마리^^

다른곳과 달리 소면 사리를 조금 주는게 특이하다

자극적이지는 않으면서 양념이 맛있었다

먹을만 하다

어두육미라지만 난 생선머리는 잘 안 먹는다 ㅡ.ㅡ;;

어느덧 다 먹었다 

아주라는 말은 못 붙이겠지만 맛있게 먹은 셈이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동태탕을 한번 먹어 봐야겠다

믹스커피를 한잔 들고 근처에서 하는 "디스 이즈 마켓"이라는 플리 마켓 을 둘러 봤다

막 준비를 하는것 같았다

예쁜 수제품들이 많이 보인다

팔거천을 지나는데 큰 왜가리 녀석이 폼을 잡는다


대구 칠곡 지역의 코다리찜 순례를 계속 해야겠다 

10곳쯤 다녀 오고 비교를 해 봐야겠다

☞ 10월 24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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