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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문경 여행 ) 명승제32호 문경새재(도립공원 ) 1관문 주흘관~2관문 조곡관

空空(공공) 2020. 8. 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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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경 여행의 주목적은  문경 대표 관광지 문경 새재길을 걷는거였다.

비가 와도 비옷을 입고 걸을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다행히 비를 만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전에 내린 비로 맑고 기운찬 계곡물 흘러 내리는 소리를 들을수 있어 좋았다

이곳은 이번이 3번째이다..매번 2관문 까지 갔었는데 이번에도 2관문 까지 갔다


길을 걸으며 주위에 계곡,그리고 문화재를 볼수 있는곳은 이곳이 유일하지 않은가 싶다

2015-2016 한국관광 100선에 당당히 1번으로 소개된곳이기도 하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 100선 15-16 )


명승 제32호 문경새재 (聞慶새재)

수량/면적 3,768,307㎡

지정(등록)일 2007.12.17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14년(1414년) 개통된 관도 벼슬길로 영남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유명하며 조선시대 옛길을 대표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초점(草岾)’으로, <동국여지승람>에는 ‘조령(鳥嶺)’으로 기록된 길로 

조선시대 영남도로에서 충청도(한강유역권)와 경상도(낙동강유역권)를 가르는 백두대간을 넘는 주도로의 

역할을 했다. 


문경새재는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곡관, 제3관문 조령관 등 3개의 관문과 원(院)터 등 주요 관방시설과 

정자와 주막 터, 성황당과 각종 비석 등이 옛길을 따라 잘 남아 있고, 경상도 선비들의 과거길로서 

수많은 설화가 내려오고 있는 등 역사적, 민속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주흘산, 조령산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식생 경관과 옛길 주변의 계곡과 폭포, 숲길 등 경관 가치가 뛰어나며, 

‘옛길 걷기 체험“, ”과거길 재현“ 등 옛길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어 

현대인들이 조선시대 옛길 문화 및 선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훌륭한 옛길 자원이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가져 옴 )

문경 새재길에는 문화 유산도 많은편이다

문경새재 문화유산

문경관문(사적 제147호)

문경새재 '옛길'(명승 제32호)

신길원현감 충렬비(지방유형문화재 제145호)

주흘산 및 조령관문 일원(지방기념물 제18호)

조령 산불됴심 표석(문화재자료 제226호)

옥소 권섭 영정(문화재자료 제349호)

역원 : 조령원터, 동화원터

도로 : 영남대로

사찰 : 혜국사. 용화사지, 보제사지,, 안정암지, 은선암지

비석 : 선정비군, 마애비, 휘호비, 아리랑비, 옛 시비

기타유적 : 충렬사, 교귀정, 성황사, 동문, 북문, 대궐터, 이진터, 군막터, 별장소 동창지

사진이 많아 중간의 용추계곡,용추 각자,교귀정등은 별도로 올릴까 한다


이번에도 2관문까지 갈 예정이다

입구에서 1관문까지 전동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요금은 1인 천원이다

2관문까지는 맨발로도 충분히 걸을수 있다

내려 오며 발 씻는곳도 잇다

1관문인 주흘관은 보수 공사중이었다

주흘관(主屹關)-영남제1관(嶺南第1關)

남쪽의 적을 막기 위하여 숙종 34년(1708)에 설관 하였으며 영남 제1관 또는 주흘관이라고 한다. 

정면 3칸(間)과 측면 2칸 협문 2개가 있고 팔작(八作)지붕이며 홍예문은 높이가 3.6m, 폭 3.4m, 길이 5.4m이며 

대문의 높이는 3.6m, 폭 3.56m, 두께 11㎝이다. 좌우의 석성은 높이 4.5m, 폭 3.4m, 길이 188m이고, 

부속 성벽은 높이가 1~3m, 폭 2~4m이다. 길이는 동측이 500m, 서측이 400m로 개울물을 흘러 보내는 

수구문이 있으며 3개의 관문 중 옛 모습을 가장 잘 지니고 있다.


물이 아주 맑다

현감 구명규의 선정비

암반위 약 10M 지점에 있다

경종에서 영조원년 문경 현감을 지낸 구명규의 선정비다



상주목사 이익저의 불망비 (숙종 28년 1702년 )

암벽위 10M 위에 있어 지나치기 쉽다

이런 평탄한길이 이어진다

지름틀 (기름을 짜는 도구 ) 바위

맑은 물에 고기들이 노닌다

쉬어갈수 있는 정자도 곳곳에 보이고

조령원터

문경새재 제1관문에서 2관문쪽으로 약 1.3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면적은 1,980평방미터(600평)이며 높이 3m,너비 3m의 장방형 돌담장이 축조되어 있다.

 이 원터의 기원은 1977년 발굴조사에 따르면 고려초기 혹은 신라중엽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고려,조선시대에 공용으로 출장가는 관리들의 숙식을 제공해 주는 공공시설물로 이용되다가 조선 후기부터는 

나그네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고 한다.


문경새재길의 첫 휴게소 팔왕 휴게소

시화 전시회와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중간 옛길로 들어서는 구간이 있다

문경 주막

예전엔 이곳에서 간단하게 막걸리와 안주를 팔았던것 같은데 지금은 아니었다

현감 이연면의 선정비

이길에 교귀정과 용추 각자 등이 있는데 별도로 소개를

소원성취탑

옛날부터 쌓아 왔던것으로 추정된다

좌측은 개령현감 이백규의 거사비

우측은 현감 이인면의 불망비

거제부사 윤수인의 애민선정비와

현감 이인면의 거사비

조곡 폭포

제2관문 휴게소

조곡관(鳥谷關)-영남제2관(嶺南第2關)

선조 27년(1594)에 충주인 신충원이 축성한 곳으로 중성(中城) 이라고도 한다. 

숙종조에 관방을 설치할 때 옛 성을 개축하였으나 관(關)은 영성(嶺城 : 3관문)과 초곡성(草谷城 : 1관문)에만

설치하고 이곳에는 조동문(鳥東門) 또는 주서문(主西門)을 설치하였다.

그후 1907년에 훼손되어 1975년에 복원하였다. 

이렇게 복원한 문루를 옛 이름 조동문(鳥東門)이라 하지 않고 조곡관(鳥谷關)이라 개칭하였다.

누각은 정면이 3칸 측면 2칸이며 좌우에 협문이 2개 있고, 팔작(八作)지붕이다.

홍예문은 높이가 3.6m, 길이 5.8m이다. 대문의 높이는 3.6m, 폭 3.56m, 두께 11㎝이다. 

좌우의 석성 높이는 4.5m, 폭 3.3m, 길이 73m이고, 좌우의 성벽의 높이는 2m, 폭 2~3m, 길이는

동측이 400m, 서측이 100m이다.


맨발로 충분히 걸을곳이다


입구에서 전기차로 1관문 걸어서 2관문 까지 오는데 쉬는 시간 포함 1시간 40분 정도 소요 되었고

내려갈때는 빠른 걸음으로 휴식없이 40분 정도 소요 되었다

2시간 반이면 충분히 왕복할만 하다


다음 문경새재 방문한다면  3관문까지 갈것이다


역사의 현장인 문경 새재길. 걸어 볼만한 최고의 길이다

☞ 8월 3일 아내,친지 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