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한국의 잠수함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

空空(공공) 2020. 8. 18. 01:30
반응형


2017년 강철비1편을 보고 나는 양우석 감독은 천재와 다름없다고 생각을 했고 더 나가서 미래를 예측하는

뛰어난 예언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2011년 다음 연재 만화에 "스틸레인"을 연재하면서 2013년 김정일 사망을 예측했고 최순실이라는

여자 간첩을 등장시켰었다


1편에서 강철비는 집속탄이라고도 불리우는 수백개의  자탄을 말함인데 수만발의 강철 탄환으로 영화에서는 

그냥 불꽃 놀이처럼 굵은 우박이 하늘에서 내려 오면서 쏟아진다

또한 출연배우 정우성 ( 엄철우 ) 곽도원 (곽철우 )의 극중 이름을 철우라 붙여 감독의 기발한 발상을 

엿볼수 있었다

2017/12/19 - [영화/한국영화] - 양우석 감독 영화 강철비-원작 양우석 작가 웹툰 스틸 레인


2편 이번 영화에서는 태풍의 명칭이 스틸 레인 (강철비)이다


이번 영화가 강철비2이기는 하나 1편과의 연관성이나 연결점은 없고 다른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 있다

다음 카카오페이지에 2019년 3분기에서 2020년 2분기까지 연재한 '스틸레인3 : 정상회담'웹툰이 원작이다.


이 영화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가 좀 있기는 하지만 코로나 이전의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일.러의 자국 이해 관계를 읽을수 있기도 한다

그런 이해 관계는 어느 기준을 두느냐에 떠라 심각하게 내편,니편이 갈린다


지금까지 한국의 잠수함 영화로는 1999년 개봉된 봉준호 감독이 각본에 참여한 민병천 감독의 "유령"이 

유일했었는데 이번 강철비2로 인하여 이제 2편의 영화가 되었다

세계적으로도 잠수함 영화는 많지 않은것을 감안하면 이 영화는 기념비적인 잠수함 영화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특히 정우성은 유령에  이어 이번에도 출연함으로 2편의 잠수함 영화에 출연한 유일무일한 배우가 되었다



이 영화에서도 양우석 감독의 천재성이 보이는건 그의 잠수함에 대한 지식이다

양 감독은 잠수함전을 담기 위해 <붉은 10월> <크림슨 타이드> 같은 잠수함 영화는 물론 관련 전문서적을 보며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한다


코로나 상황에 개봉을 해 전작 ( 445만명 )에 훨씬 못 미치는 흥행을 기록할것으로 예상이 된다

지금으로서는 2백만명을 넘어 서면 성공일듯 하다


전작은 웃음 코드도 있고 다소 그때의 상황과도 맞았는데 이번 영화는 상황 매칭에는 실패한듯 하고

각국의 이해 관계 설명이 좀 장황한 부분, 잠수함이라는 요소가 관객들에게 전편보다 재미 없다는

생각을 주는듯 하다

그리고 신정근 배우가 수태 활약을 했다


조선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일 없습니다

통일 하실겁니까?


(한줄 줄거리 )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리고, 좁디 좁은 함장실 안, 예기치 못한 진정한 정상회담이 벌어지게 되는데…

동북아시아의 운명이 핵잠수함에 갇혔다!

과연, 남북미 세 지도자는 전쟁 위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 네이버 영화에서 인용 )


★★★ 대한민국 관객을 다 이해 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한국의 잠수함 영화로는 인정


덧.1. 아이에게 용돈 주는것도 뇌물죄에 들어갈까?

   2. 한국 잠수함의 목소리는 조우진 배우

   3. 북한 말 ; 왜깁니까? 수태(굉장히,많이),알게 되었다


☞ 8월 4일 혼자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