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문경 여행) 경북 제1경 진남교반 그리고 고모산성

空空(공공) 2020. 8. 17. 01:30
반응형

(고모산성에서 내려다본 진남 교반 )


이번 여름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진남교반이다

진남교반을 보기위해 고모산성을 오르는거였는데 날씨때문에 약간 걱정이 되었다

특히나 진남교반은 고모산성이나 토끼비리에 올라가야만이  잘 볼수가 있는데 말이다


비가 내리면 오미자 테마터널만 갈수밖에 없는데 여긴 또 일행중 몇분이 다녀 온곳이라

이래 저래 난감할터였는데 비가 내리지는 않아 다헹히 다녀 올수 있게 되었다


이곳을 오르기 위해서는 진남휴게소나 오미자 테마터널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료는 없다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 *


문경은 경상북도 북쪽의 울타리이다. 태백산에서 이어진 대미산, 주흘산, 희양산 같은 고봉들이 충북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강 위로 철교·구교·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루며, 이 절경으로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또한 영강의 기암괴석과 원삼국시대의 성으로 추정되는 고모산성, 고부산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1933년 1월 대구일보사 주최 경상북도 내 명승지 결정에서 1등으로 지정되어 "경북 팔경 중 제1"이라는 

비석이 있는 곳이다. 

고모산성 아래에 강변 따라 솟아오른 층암 절벽 허리깨를 감아도는 옛 사다리길이 불정역 동변 기슭까지 

희미하게 이어져 있는데 이 길이 관갑천 또는 토천이라 한다.


현재에는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지점으로, 아름드리 노송이 

우거진 숲 앞으로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주차장·휴게소·인공폭포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영강은 함창읍 동쪽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문경선 철교가 주변 풍치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

                                                                       (  비지트 코리아에서 인용함 )


비가 많이 내려 물이 많이 불었다


고모산성은 오미자 테마 터널 우측편길로 조금만 올라 가면 된다


고모산성

우뚝 선 산허리와 지세를 활용한 천연요새, 먼 옛날 삼국시대 병사들의 자취가 그대로 머물러 있는 군사 

요충지, 과거길에 오른 선비들의 소망이 담긴 영남대로 옛길. 그리고 이들을 모두 품은 이곳은 오랜 세월을 

스치며 숱한 이야기가 전해오는 고모산성이다.

문경 마성면 신현리에 위치한 고모산성(故母山城)은 해발 231m 고모산(姑母山)에 쌓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고모산성 이미지둘레는 1,270m 규모로 장방형을 이루는데, 근래에 들어 복원한 느낌이 강하지만 소백산맥 

이남의 전진기지로서의 거점성으로 활약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삼국시대 초기인 2세기경 신라에서 계립령로(鷄立嶺路:문경→충북 미륵사지)를 개설하던 시기에 북으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으며, ‘할미성’이라고도 불린다.

임진왜란 때에는 산성의 규모에 놀란 왜군이 성이 텅 빈 줄도 모르고 진군을 주저했다는 일화가 있으며, 

6.25 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하다.고모산성은 주변 산세를 이용해 사방에서 쳐들어오는 적을 막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동서남북으로 성문을 만들고 두 곳에 곡성(曲城)을, 가장 낮은 서쪽 계곡 중앙에는 2개의 배수구를 만들었다. 

성의 높이가 낮은 곳은 1m, 높은 곳은 11m로 차이가 있고, 폭은 2~3m로 쌓았다. 

동쪽에는 암문 1개가 남아있다.

고모산성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면 주흘산 이남이 한눈에 보이고, 남쪽으로는 불정지역 외의 다른 곳으로 

길을 만들 수 없어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하는 길목에 위치하여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한말 운강 이강년 선생의 의병항쟁 시 전략적 요충지로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특히 성벽을 따라 남쪽으로 1km 내려가면 옛길의 1번지답게 2007년 명승 제31호로 지정된 토끼비리 옛길을

 둘러볼 수 있다. 

곳에서는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 교반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고모산성이 위치한 곳은 지형상의 특성 때문에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서, 산성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마고산성, 고부산성, 희양산성 등 많은 산성이 분포해 있고, 시대별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 문경 문화관광 사이트에서 가져 옴 )


진남문

조선시대 주막을 복원해 놓았다

조금 더 성 안쪽으로 가면 성황당이 있다

옛날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이 과거 급제를 위해 주막에서

꿀떡을 사먹고 이 고개를 넘었다 한다

그래서 꿀떡고개이다

성벽을 타고 올라도 되지만 옆길로 올랐다

진남교반이 보이기 시작한다

남문지 근처의 투석지 (投石址 )

구름이 산을 휘감고 있다

진남교반이 제대로 보인다


왜 문화재로 지정되지않았는지 궁금하다

고모산성길을 올라 내려다본 진남교반 멋진 풍경이었다


☞ 8월 2일 아내,친지 일행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