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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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미나리 삼겹살-담말리 미나리 농장에서 그리고 봉무공원 단산지 산책

空空(공공) 2020. 2. 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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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구(친지)들은 매년 2월,3월이 되면 빠지지 않고 실시하는 연례 행사가 있다.

벌써 햇수로 4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팔공산에서 갓 재배한 미나리로 삼겹살을 구워 먹는 행사다.


이 연례행사인 미나리 삼겹살에 대한 글도 벌써 여러건이다.

미나리에 대한 효능은 이제 더 이상 언급을 않아도 될것이고 2월,3월에는 미나리 삼겹살 먹는것도

이제는 많이 알려진듯 하다

미나리를 재배하는것도 청도 한재부터 팔공산,경주, 대구 화원등 여러곳이고 필공산은 미나리 단지,

작목반이 있을 정도이다

  ☞    2018/03/16 - [이것도 저것도 아닌] - 팔공산 미나리 거기에 삼겹살

         2019/02/14 -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 팔공산 미나리 삼겹살


올해는 매년 가는곳에서 다른곳으로 가 보기로 했다

그러다 찾은곳이 "담말리 미나리 농장"인데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곳이다.

일단 입식이어 마음에 들엇다,


3동인지 4동인지 비닐 하우스안의 미나리들을 이제 막 거둬 들이는것 같았다.

싱싱한 미나리 그리고 그 향에 듬뿍 취하며 삼겹살 구워 먹는 시간은 나를 벙어리로 만드는 시간이다.


팔공산에는 이런 비닐 하우스는 전부 미나리를 재배한다 보면 된다

비닐 하우스안의 미나리

작년보다 가격이 좀 오른것 같다

올해 가격은 1Kg에 12,000원 

이렇게 미나리를 따서 흐른 물에 잘 씻고 상품  가치가 있는것들로 골라야 한다

상차림 가격으로  불판 하나에 5천원씩 받는다

고기 굽기전 생미나리도 먹고

이렇게 마트에도 납품한다

6천원에 납품하면 7천원에 판매 된다고..

배부르게 먹고 내려 오는길 봉무공원 단산지를 한바퀴 걸었다

3.5KM 거리 1시간 정도 걸렸다.

이때쯤 카메라가 문제가 되었다.

결국에 병원에를 다녀 왔다

일년에 한번 미나리를 실컷 먹게 되는 날이다..

삼겹살과 더불어..


☞ 2월 15일 친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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