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의 행복 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기획 공연인 "여름밤 포크 음악에 빠지다"를 지난 토요일 ( 7월 13일 )
관람하였다.
EAC 시즌 공연으로 지난 봄 3.1 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에 이어 여름 공연이다,
봄 공연은 못갔지만 이번엔 사전 일정 조정으로 참여 할수 있게 되었다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 되었으며 전석이 무료다.
사회는 대구 MBC FM4U의 "정오의 희망곡" 을 진행하는 김소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 같은 시간 전국 방송은 개그 우먼 김신영이 진행한다.
익숙한 목소리의 아나운서가 진행하니 한 여름밤 야외에서 흡사 라디오를 듣는듯한 기분도 들었다
사회를 맡은 김소영 아나운서
제일 먼저 출연한 아쿠스틱 인디밴드 "가을 정원"
2013년 결성하여 현재까지 300회 이상의 공연을 한 감성어쿠스틱 밴드다
일랙가타,클래식기타,바이얼린,보컬로 이루어져 있고 2명의 남성 멤버는 현직 교사라 한다.
"영화처럼,제주도 푸른 밤,1200원,너하는 물감,모던 타임즈 5곡을 들려 주었다
노래에 맞게 화면도 변해 보는 재미가 배가..
실력파 팝밴드 "빨간 의자 "
원래는 3인조였으니 현재는 2인조로 보컬 수경과 피아노 강주은으로 구성되어 있다
"니나노 나노니,멀쩡했던 내마음,좋은 사람"등 3곡을 들려 주었다
수경’은 제 21회 유재하 경연대회 출신으로 이승철 정규11집 수록곡 ‘40분차를 타야해’, ‘멜로디데이‘ 싱글 타이틀 곡
‘혼자하는 사랑’ 등에 자작곡을 실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유의 담백하고 깨끗한 보컬 음색으로 드라마 OST에 수 많은 러브 콜을 받으며 MBC ‘대장금이 보고있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KBS 빛나라 은수’, tv N ‘막돼먹은 영애씨’등에 참여하는 등 대체불가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 모던보이 엔터테인먼트 소개 프로필에서 일부 인용 )
오늘의 메인 출연자인 박학기
섬세한 미성이 매력적인 한국 포크 음악의 독보적 존재다.
대구 봉덕동이 고향이고 김광석과는 어릴적부터 친구 사이였었다
89년 데뷔 앨범인 "향기로운 추억"을 크게 히트 시켰고 그해 골든 디스크 신인상을 비롯 10대 가수상등 많은 상을
휩쓸었다
2008년부터 "김광석 다시 부르기"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향기로운 추억.비타민,아직 내 가슴속엔 니가 살아,서른 즈음에 등 여러곡을 들려 주었다
김광석 "서른 즈음에"
녹화를 했는데 많이 흔들렸다 ㅡ.ㅡ;; ..손각대로 하다 보니..ㅋ
중간에 생일 맞으신 분을 불러 손에 든 기타를 선물하는...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했는데 맟춤 생일 선물이다..잊지 못할듯 하다
출연진이 나와 마지막에 "아름다운 세상"을 불러 주었다
한 여름밤의 즐거운 음악회였다..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7월 14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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