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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군산 여행 ) 초원 사진관-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봐야..

空空(공공) 2019. 3. 1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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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사진관은 최근 군산에서 너무나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못 본 사람들도 한석규,심은하가 출연한 영화속 사진관이라는 정도만 알아도 찾아 오는

곳이다.

나도 영화를 온전히 다 보지는 못했지만 부분 부분 소개된것을 짜 맞추면 본것이나 진배없기도 하다..

 

허수정의 동명 소설이기도 한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 개봉된 영화로 8월에 시작해서 12월에 끝나는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다.

죽음을 앞둔 30대 남자와 생기 넘치 는 20살 여자의 만남이 남아 있는곳..이 초원 사진관이다

 

사진관에는 좁은 실내인만큼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사진 촬영에 모습이 내가 걸리적 거리는지 연신 "잠깐만요" 소리를 들어야 했다.

 

* 초원 사진관
  • 8월의 크리스마스 제작진은 세트 촬영을 배제하기로 하고 전국의 사진관을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했다.
  • 그러던 중 잠시 쉬러 들어간 카페 창밖으로 여름날의 나무 그림자가 드리워진 차고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 어렵사리 허락을 받아 사진관으로 개조하였다.
  • "초원사진관"이라는 이름은 주연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 한다.
  • 정원의 집과 초등학교 등 영화 촬영의 대부분은 이 초원사진관 인근에서 이루어졌다.
  • 촬영이 끝난 뒤 초원사진관은 주인과의 약속대로 철거 되었다가,
  • 이후 군산시에서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복원하였다.

 

영화에 나왔던 그 오트바이

영화속 장면들 스틸컷

창문너머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언제 온전히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한편 감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