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저수지_연못

대구 성당못 맥문동

空空(공공) 2018. 9.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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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군락지로 검색하면 유명한곳이 4군데 나온다

4군데 모두 한번도 가 보지는 못했지만 모두 다 8월~9월 되면 보랏색 맥문동이 보기좋게 핀 모습이

인터넷에 올라 온다

( 성주 성밖숲, 상주 솔숲.울산 태화강,경주 황성공원)

 

거기에 비할바는 안 되지만 가까운곳에서 볼겸 해서 잠시 들리게 되었다

작년 이맘때는 혼자 다녀 왔었는데 이번은 아내와 같이다

2017/09/11 - [인상 깊은곳/저수지_연못] - 대구서 볼만한 맥문동-성당못 주위

 

맥문동’은 뿌리의 굵은 부분이 보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맥문’(麥門)이라 하고, 겨울을 이겨낸다고 하여 ‘동’(冬)을 붙였다. 한방에서는 이 덩이뿌리를 기침·가래를 멎게 하거나 체력을 기르는 데 좋다 하여 약재로 달여 먹는다. 우리말로는 ‘겨우살이풀’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겨울+살이’에서 온 것으로, 겨울을 이기고 다시 피는 여러해살이풀이기에 붙은 이름이다. 그러나 겨울을 이겨낸 티를 내며 이른봄에 꽃이 피는 것도 아니고, 약재로 워낙 많이 쓰이는 점, 다른 나무에 붙어사는 겨우살이과의 ‘겨우살이’와 혼동될 우려가 있어 일반적으로는 맥문동이라고 부른다.  

                                                                       ( 한겨레신문 2007년 8월 21일 기사에서 인용 )

맥문동은 건물이나 아파트 화단에서도 많이 볼수 있

경게나 모서리를 장식할때 많이 쓰이기도 한다

공기중의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화장실에 놓기도 적합한 환경 식물이기도 하다

 

이날 날은 좋았으나 바람이약간 있었다

이 성당못 주위로 맥문동이 피어 있어 한바퀴 돌았다

감나무들이 환한 전구를 켠다 저 불빛 꺼질때까지...

이제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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