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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저수지_연못

( 합천 여행 ) 정양늪 생태공원,생태학습관-소중한 생명의 텃밭

空空(공공) 2019. 1. 3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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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천여행에서 다녀온곳중 따뜻한 봄에 한번 더 찾고 싶은 곳중의 하나가 정양늪 생태공원이었다.

아마 여름에 가면  멸종위기식물  2급인 가시연꽃과 멸종위기 1급인 금개구리를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정양늪 생태공원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있는 곳으로 황강의 지류인 아천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황강의 수량과 수위 감소로 육지화되고 인위적인 매립으로 수질악화가 가속되어 습지로서의 기능이

점점 상실되어, 합천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계속사업으로 「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어주는

생명의 터로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 정양늪 생태공원 리플릿에서 )

합천은 지리적으로 습지가 많은 편이다.

리플릿에 의하면 합천에만 23곳의 습지와 늪이 있다.

정양늪은 습지면적 410,000㎡에 총 연장 3.2KM의 탐방로를 만들어 자연학습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난 생태학습관과 탐방로중 목재데크길 ( 0.5KM )만 걸어 보았다

날은 별로 춥지 않았지만 바람이 부는 겨울철이어 그런지 찾는 사람은 거의 없어 혼자만의 여유를 즐겼다

( 나중 학생들 단체 탐방이 있었다 )

 

정양늪에서 볼수 있는 조류로는 큰기러기,쿤고나.흰뺨검둥오리,중대백로.청둥오리등 겨울철새를 볼수 있다

8월이면 가시연꽃을 볼수 있을것이다.

정양늪 생태 학습관은 2018년 7월 18일 준공되었다.

정양늪 생태공원의 기능보강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34㎡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체험실, 휴게공간,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정양늪에는 갈대, 부들, 연꽃 등 수변, 수생식물 267종과 큰기러기,큰고니, 금개구리 등 육상 및 육수동물 196종

총 463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생태자연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