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호국공원 3

영산 만년교,호국공원

지금은 면소재지인 경남 창녕의 영산 ( 昌寧 靈山 )은 본래 신라의 현이었다 1274년 주현이 되었고 인근 계성현이 밀양의 속현이었다가 영산에 편입되었고 1895년에 대구부 영산 군이 되었다가 1914년에 영산 군이 폐지되고 창녕군에 통합되었을 정도로 예전에는 창녕 남부 지역의 중심지였다 그래서 문화 유산이 다른 어느 면소재지보다도 많다고 할 수 있다 더위가 좀 덜하다 싶은 휴일 영산의 문화재. 특히 만년교를 보러 나섰다 만년교는 봄이면 전문 사진사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이다 만년교 주위 개나리와 늘어진 수양버들이 보기 좋기 때문이다 ▶ 보물  창녕 영산 만년교 (昌寧 靈山 萬年橋)  창녕 영산 만년교는 호국 공원 안에 있는 길이 13.5m, 너비 3m의 무지개다리이다.   하천 양쪽의 큰 바위 위에 화..

호국의 다리-국가등록문화재 왜관철교

왜관 철교는 늘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하고 한 번도 건너 보지를 못했다 이번 왜관 탐방의 주 목적이 왜관 철교를 건너는 거였다 왜관 철교는 국가등록문화재이다 ( 2008년 10월 1일 ) 1905년 개통 되었으며 길이는 469M이다 ☞ 왜관 철교 한국전쟁 때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하려고 미군 제1기병사단에 의해 경간(徑間) 1개가 폭파됨으로써 북한군의 추격을 따돌리는 역할을 한 유적이다. 콘크리트 교각으로 화강암을 감아 의장이 화려하고 지면에 닿는 부분을 아치형 장식과 붉은 벽돌로 마감하는 등 근대 철도교에서 보기 드물게 장식성이 높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 칠곡 왜관철교는 경부선의 약목역과 왜관역 사이에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철도교였다. 이 다리는 일본이 대륙침략을 위해 부설한 군용철도의 ..

인상 깊은곳 2021.10.14

( 경북 칠곡 ) 왜관 호국공원 (낙동강변)

왜관은 나와의 인연이 있는 곳이다 신혼 시절 몇 개월을 살았던 곳이고 잠시 oo oo의 본거지로 삼았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낯선 곳은 아니다 ☞ 왜관 왜관은 조선시대에 왜관(倭館)은 현 왜관읍의 낙동강 맞은 편인 약목면 관호리에 있었는데, 1905년 1월 1일 경부선 철도의 왜관역이 현 왜관읍 지역에 설치되면서 이 지역의 행정구역명이 왜관면이 되었다. 경상북도 지역에서 천주교가 전파된 본거지로 교육, 문화 면에서 천주교의 영향이 크며, 인근에 가실성당과 신나무골 성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1952-)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한국 전쟁 때 낙동강 전투의 최대 격전지이기도 하다. 1959년부터 미군 부대 캠프 캐럴이 자리잡고 있다. 낙동강 평화 분수 핑크뮬리도 보이는데 내가 갔을땐 아..

인상 깊은곳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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