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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칠곡맛집 7

( 칠곡 맛집 ) 반상 한정식

2024년 첫날을 친지 형님과 점심을 함께 했다 이전부터 한 번 가려고 했던 곳이었는데 이곳으로 가자고 하셔 내심 반가웠다 격식 있는 자리를 ( 상견례,백일,등) 많이 하는 식당답게 깔끔한 곳이다 평일 점심은 가격이 저렴한 특선 코스가 있는데 새해 첫 휴일이라 특선 코스는 없어 그냥 반상코스 ( 1인 20,000원)를 시켰다 특별한 음식은 없었으나 먹을만한 것들이 골고루 나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2024년을 맛있게 시작했다 ☞ 1월 1일 아내,친지

만복이쭈꾸미낙지볶음

근 2년 만에 다시 찾은 곳이다 매콤한 게 먹고 싶었고 오랜만에 쭈꾸미를 먹고 싶기도 했다 2년 만에 찾았는데도 여전하다 크게 바뀐게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번에는 쭈꾸미 대신 낙지를 시켰다 쭈꾸미와 낙지는 비슷하다 다리 숫자도 8개로 같고 생긴 것도 닮았다 단 쭈꾸미는 머리는 큰데 덩치는 낙지보다 작다 효능은 비슷할 것이다 깨끗이 비벼 먹었다 오랜만에 매콤하게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별미다

(대구 칠곡) 흥부 풍천 장어 무한리필

보양식이고 건강식인 "장어" 앞에는 흔히 그 앞에 "풍천"이란 말이 붙는다 풍천은 전북 고창 선운사 앞 하천(주진천, 선운천)을 가리키는 말로 알려지고 있고 또 하나는 강의 하구와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을 일컫기도 한다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아직 이견이 있고 분분하다 하지만 선운사 하천도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이니 그런 곳에서 잡는 장어는 "풍천 장어"라 해도 무방하겠다 ( 그런데 그런 곳이 어디 어디인지는 나와 있지 않다 그래서 고창 풍천의 장어가 풍천 장어 이다 ) 장어의 종류가 많아 시중에 "풍천 장어"가 다 풍천 장어인지는 확인할 방법은 없다 ▶ 장어의 종류 ; 민물장어, 갯장어(하모), 붕장어(붕장어) 먹장어, (곰장어), 칠성장어 팔거천을 걷다가 풍천 장어 무한리필이라고 써 붙인 걸 보고 점심을..

( 대구 칠곡 ) 해가빛 코다리&쭈꾸미 -생선모듬조림

나는 마지막 휴가를 보냈지만 출근 한 아내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밖에서 친지 형님을 모시고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모두가 무난하게 좋아하는 코다리찜을 먹기로 했는데 안 가본 새로운 곳을 가 보기로 했다 칠곡의 '해가빛 코다리 & 쭈꾸미 ' 생긴 지는 좀 된 것 같은데 프랜차이즈로 생각되었다 홀도 넓고 깔끔하다 우린 생선 모듬 조림을 시켰다 ( 53,000원 ) 넷이서 먹기 딱 적당한 양이었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 8월 3일 아내 , 친지

( 대구 칠곡 ) 다도해-물회

여름이 되면 한 번은 막고 지나가야 하는데 작년에도 그냥 지나가고 올해도 기회가 없으려나 했는데 지리산 갔다 대구에 도착해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가자신다 점심 드신게 아무래도 부실하셔 시장하실만하다 날도 더워 시원헌 걸 먹 자시는데 물회 괜찮게 하는 곳이 있다 해서 가게 되었다 ☞ 물회 물회는 잘게 썬 흰 살 생선에 야채와 초고추장 등을 넣고 비빈 후 물을 부어 먹는 여름철 별미로 알려진 음식이다. 물회로 먹는 생선은 등푸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은 가자미, 광어, 우럭, 쥐치, 도미 등 다양한 흰살 생선이 이용된다. 따라서 물회의 종류도 다양하여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도다리를 재료로 만든 도다리물회, 뼈째 얇게 썰어 채소와 버무린 세꼬시물회, 씹히는 맛이 좋은 해삼과 전복을 함께 버무린 물회 등이..

( 대구 칠곡 ) 서유당 황태국밥

일요일 점심 모처럼의 외식이다 황태구이를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 해서 찾아갔다 명태에는 여러 이름이 있다 바로 건져 올려 싱싱한 명태는 생태라 부른다. 생태를 얼리면 동태가 된다. 명태 내장과 아가미를 뺀 뒤 반건조하면 코다리가 되는데, 4마리씩 코를 꿰어 팔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명태 새끼를 잡아 말린 것은 노가리다 그물로 잡으면 망태, 낚시로 잡으면 조태라 한다. 강원도에서 잡으면 강태, 함경도에서 잡으면 왜태, 정월에 잡으면 일태, 2월에 잡으면 이태라 부른다. 명태를 말리면 북어(건태)가 된다. 북어를 부르는 이름도 여러 개다. 그중 가장 값을 쳐주는 것이 황태(노랑태, 더덕북어)다. 강원도 인제 용대리가 국내 황태 생산량 대부분을 차지한다 황태를 기준으로, 산이 아닌 바닷바람을 맞아 바싹 ..

( 대구 칠곡 맛집 ) 연기가 없는 고기집 초원 한우

손님이 많은 식당은 뭐가 틀려도 틀리다 맛이 있다든지, 가격이 싸다든지..아니면 가성비가 좋다든지 혹은 친절하다든지..하여간 뭐가 틀려도 틀리다 처형과 식사를 하는 즐거운 날... 오랫만에 한우를 먹기로 했다.. 싸게 먹으려면 좀 멀리 가야 했는데 가까운곳을 찾아 보니 있다 일단 가 보기로 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나 식당 앞에 가니 주차 안내 해 주시는 분이 있고 주차를 해 주신다 이곳 "초원"은 1층은 한돈이고 2층은 한우다 도와 주시는분들이 많다..손님들도 많다 가족단위,친구사이,회식..각기 다른 형태의 손님들이다 가격은 싸지 않다 그러나 고기는 문외한인 내가 봐도 좋아 보인다 그러나 이 집을 많이 찾는 이유중의 하나는 연기가 나지 않는 깔끔한 분위기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기 먹고 냄새가..

인상 깊은곳 2016.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