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영화로 만나는 세상과 인간' 태그의 글 목록


영화평론가 서정남 교수와 함께하는 "영화로 만나는 세상과 인간"이란 주제의 영화 이야기 2번째 시간을 다녀왔다.

이번 영화는 1998년 10월 개봉되고 2018년 12월 디지털로 재개봉된 피터 위어 감독의 "트루먼쇼"다

☞  2019/06/26 - [영화] - 영화평론가 서정남교수의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봉준호의 영화 "마더"


영화 관람을 103분 동안 하고 이어 영화에 대한 서정남교수의 견해를 1시간정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에서 서교수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조금 어려운 내용이 있기도 했다.

인문학에 대해 관심이 있으면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다양하게 느끼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 트루먼쇼 시놉시스)

30세의 보험회사 직원 트루먼은 집과 회사를 시계추처럼 오가며 살고 있다. 트루먼은 아버지를 일찍 여읜 것 말고는 큰 어려움 없이 성장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 동창 메릴과 결혼한다. 쾌활하고 유머러스한 트루먼은 좋은 남편이자 성실한 직장인이고 건전한 시민이다. 하지만 트루먼은 무료한 일상에 회의를 느끼고 남몰래 피지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트루먼이 피지를 선택한 것은 대학 시절 잠깐 만났다가 영문도 모른 채 헤어진 실비아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트루먼은 아내가 여행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아이를 낳을 생각뿐이라는 걸 알게 되자 혼자 떠나기로 작정한다.


아내와 여행 이야기가 오고갈 즈음, 돌아가신 아버지를 우연히 만나는 등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조명기구가 난데없이 보도블록 위로 떨어진 사건을 시작으로 트루먼은 자신의 이동경로를 방송하는 라디오 방송까지 듣게 된다. 혼란에 빠진 트루먼은 엄마와 아내에게 고민을 토로하지만 둘 다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트루먼의 삶은 태아 때부터 30년 동안 전세계에 24시간 생중계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사는 세상은 거대한 세트고 그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역할을 맡은 배우다. 그의 일상에 등장하는 모든 제품은 사실 광고를 위해 협찬된 물품들이고, 물 공포증조차도 그가 먼 곳으로 떠날 수 없게 조작된 것이었다. 그리고 이 엄청난 텔레비전 쇼는 크리스토프라는 감독에 의해 총괄 지휘되고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세계영화작품사전 : 매스미디어를 다룬 영화, 이현경, 한창호)

이 영화에서 영국의 철학자인 제레미 벤담의 판옵티콘이 보인다 햇다.

판옵티콘은 감옥의 건축 양식으로 소수의 감시자가 모든 수용자를 드러내지 않고 감시할수 있는 형태의 감옥을

말하는데 권력자가 또는 절대자가 모든 상황을 한눈에 보고 지휘할수 있는것을 말하기도 한다

그 개념을 프랑스 철학자 미셀 푸코가 "감시와 처벌"이라는 저서에서 그 의미를 더 발전시켰다.

현대 사회에서 내가 의식을 못한채 감시당하는것과 같은 이치이다..


또 플라톤의 국가론 제7장에 나오는  "동굴의 비유"를 언급 하였다.

동굴의 비유는 "세상 만물은 동굴 벽에 비친 그림자에 불과하고 동굴 밖에 실체가 존재하며 인간은 그 실체를 보아야 

한다"는것인데 앞만 보도록 시야가 통제 되어 있는 상황을 말함이다.

이 세상은 영화의 트루먼처럼 노예와 같은 관리.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한다

이 상황을 통제하는 크리스토프의 이름도 의미가 있고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엿볼수도 있는 영화라 하셨다.

요즘과 같은 현대.지식 사회에서 우리 스스로가 판옵티콘을 건설하고 있지나 않는지..자신과 자녀,그리고 가족을 다시

돌아 봐야 하는 영화라고 강의를 끝맺었다.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소위 말하는 언론 권력을 느꼈다..

시청자,독자들을 기만하면서 허위의 사실을 사실인양 기획하고 공개함으로써 오도,은폐할수 있다는것을 말이다..

최근의 가짜 뉴스들도 그러한게 아닌가 싶다..

거대 언론이 이런 가짜 사실을 진짜인양 내보낸다면 그걸 보는 사람들은 믿고 싶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동화되어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물론 요즘은 "팩트 체크"를 철저히 하긴 하니 말이다.


서정남 교수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아마 이 영화 이후에 우리나라를 비롯 각국의 방송들이 리얼 프로그램을 앞다투어

만들어 졌을듯 싶다.

무한도전이나 1박 2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하게 리얼리티 예능이 만들어지고 사랑 받았으며 지금은

 '나 혼자 산다""미운 오리 새끼"같은 관찰 예능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트루먼쇼의 축소판이 아닐수 없다



안면근육 연기의 달인 짐 캐리의 연기와 게쉬타포나 서부의 총잡이 역할이 잘 어울릴것 같은 에드 해리스의

연기가 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해준다..


이 세상은 거짓말과 속임수 뿐이다


☞ 7월 2일 아트도서관 


덧. 1. 이 영화에 트루먼이 사진을 보다 크로스핑거를 발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크로스핑거는 2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행운을 비는것과 이건 거짓말이다 하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후자의 의미다

     2. 이글을 두번 썼는데 내가 생각해도 조금 다르다 티스토리는 크롬에서 임시 저장이 안 되는건 알았는데 그 해결

      방법을 아는데도 깜빡했다..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1시간을 날렸지만 또 좋은 경험을 했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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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라미드니오니 2019.07.08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옵티콘이 감옥구조를 나타내는 단어로군요. 제가 알고있는 미국의 감옥 형태를 말하는 것 같네요.
    트루먼쇼는 여러차례 봤던 영화인데, 이와 연결지어 본다면 또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ㅎ

  3. BlogIcon 방구석미슐랭 2019.07.08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트루먼쇼를 보면서 판옵티콘 생각을 해 봤었는데~ 여러 감시당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걸 잘 담아낸 명작이죠. 트루먼쇼!

  4. BlogIcon Raycat 2019.07.08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루먼쇼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참 좋았던 기억이...

  5. BlogIcon 草阿(초아) 2019.07.08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아시고 들리시는지...
    전 몰라서 못 들리기도 하지만,
    모든것에 박식한 이웃님이 부럽습니다.
    아트 도서관 언젠가는 꼭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07.09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음 행사가 있으면 바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없네요,,
      서정남교수 강연이 7월 18일 고산도서관에서 있습니다,
      고산도서관 사이트를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6. BlogIcon 아이리스. 2019.07.08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거~한시간 동안 작성한 글을 날리시다니
    아깝고 속상하셨겠어요~ㄹ
    크롬은 사용하질 않아 글 저장이 안된다는건 몰랐네요..
    트루먼쇼를 아직 보질 않아 몰랐는데
    이 영화를 토대로 우리나라 리얼리티 예능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니
    새로운 사실도 알았네요..
    영화를 감상하고 어렵더라도 영화평론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것도 참 좋은것 같아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07.09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티스토리 4년만에 처음 겪은일입니다.
      이제 방법을 알았습니다..ㅎ

      리얼리티 예능이 전 세계적으로 2천년데 들어 오면서 활성화 되었습니다.
      요즘도 관찰 예능이 인기인걸 보면 사람들의 관음증은 영원한것 같습니다.

  7. BlogIcon @산들바람 2019.07.08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루면쇼 저도본 기억이납니다.
    새롭네요!!

  8. BlogIcon 오달자 2019.07.08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루먼쇼는 TV에서 영화 소개 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그져 요약본만 얼핏 본 것 같은데요.~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다시 봐야할 영화군요. ㅎ

  9. BlogIcon 다이천사 2019.07.08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짐캐리 너무 좋아해서 관련 영화는 다 좋아한듯요^^

  10. BlogIcon 소년B 2019.07.08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 백배입니다!!! ㅋㅋㅋ 트루먼쇼....

  11. BlogIcon 둘리토비 2019.07.08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관찰예능프로그램"을 보면서 이전에는 예상못한 트루면쇼의 현실이
    엄청나게 많아졌음에 놀랍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합니다.

    저는 저렇게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이고 싶지 않아요.
    트루먼쇼 영화를 보면서 마음속에 울컥하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07.09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TV 예능이 리얼 예능에서 어느새 관찰 예능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거기에 먹거리,여행이 더해져서 말입니다.
      판옵티콘의 권력자가 만들어 내는지도 모를일입니다.
      에전의 3S 정책처럼..

  12. BlogIcon 낭만부부💙 2019.07.09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루먼셔 보고 며칠간 힘들었어요~ㅎㅎ 그런데 생각해보니 진짜 리얼 예능이 다 그런형태네요~~~

  13. BlogIcon IT세레스 2019.07.09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 가는거 같아요.^^

  14. BlogIcon peterjun 2019.07.09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글을 날린 건 너무 안타깝네요. ㅋ
    저는 그래서 어디에 글을 올리건 메모장에 먼저 쓴 뒤 복사붙이기를 하고 있어요.
    자체 백업도 되고요. ^^
    복잡다양한 생각과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조금 어려운 이야기도 있었다 하셨지만, 좋은 시간 되셨을 것 같아요. ^^

  15. BlogIcon 라디오키즈 2019.07.09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루먼쇼는 지금봐도 대단한 영화같아요.
    시사점도 많고, 삶의 궤적을 그려가기에도 참고할 만한 게 많았던 영화였고요.^^

  16. BlogIcon winnie.yun 2019.07.09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루먼쇼 그 시절에 나온 영화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작이죠.
    개인적으로 정말 감명깊게 본 영화인데..
    저도 가끔씩 임시저장 까먹을 때가 있습니다.. 플래시 활성화 하고 해야하는데 말이죠.. ㅋㅋ
    신 에디터는 영 안 익숙하고요.

  17. BlogIcon 라오니스 2019.07.09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루먼쇼는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영화 본지 꽤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영화 속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영화 보기 전에 공수래공수거님의 이 글을
    보고 봐야겠습니다. ^^

    크롬에서는 임시저장이 안되는군요 ..

  18. BlogIcon oakSu:p 2019.07.10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어요^^ 판옵티콘이란 말도 알게되었네요 세상에 거짓이 판을 친다해도 내 주관을 가지고 흔들림없이 나아가면 되겠죠 가끔 세상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19. BlogIcon 로안씨 2019.07.10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들어보는 영화인데요? ^^
    이 영화를 한번 봐야겠습니다 ㅎㅎ
    지금 나오는 영화들보다 옛날 영화들이 정말 마음에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20. BlogIcon 담덕01 2019.07.10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강의가 1회성이 아니고 꾸준히 참여하시는 건가 보네요.
    트루먼쇼도 정말 오래된 영화인데.. ^^

  21. BlogIcon 모모의 가사노동 2019.07.10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시 영화를 봤을 때 정말 생각지 못 했던 소재였어요.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적이였어요.

( 이글은 영화 "마더" 내용에 대한 누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안 보신분들은 이해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


역시 좋은 영화는 보는 사람 마다 조금씩 해석이 달라 질수 있다.

그리고 좋은 영화는 한번 봐서는 잘 모르는게 맞다..

본 영화를 다시 보면 안 보이던게 보이고 생각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번주 부터 매월 한차례씩 대구 아트 도서관에서 영화평론가이신 서정남 대구 계명대 언론영상학과 교수께서 

"영화로 만나는 세상과 인간"이라는 내용으로 강의가 있다..

시작하는 첫 시간을 지난 18일 저녁 가졌다.

서정남 교수 ( 영화평론가 )

프랑스 낭시(Nancy) 2대학교에서 영화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논문은 '영화 제임스본드 007 시리즈의 

서사체계 연구 Systeme de la Narration de la Serie James Bond 007'이다. 한국영화연구소 연구위원, 경성 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겸임 교수, 동국 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연구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계명 대학교 미디어 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영화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서정남의 북한영화탐사'(생각의 나무, 2002), '영화 서사학'(생각의 나무, 2004), '영상예술의 이해'

(계명 대학교 출판부, 2006) 등이 있고, 이외에 여러 권의 공저와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젊었을때는 시와 소설을 쓰기도 한 문학청년이었다 한다

영화평론으로 진로를 바꿔 지금에 이르렀는데 뤽 베송 감독의 '그랑 블루"가 인생 영화였다고 하신다.



첫 시간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 영화를 감상하며 ( 부분 부분 건너 뛰기도 하면서 ) 이야기를 하셨다.

영화는 보는사람 열이면 열,백이면 백 그 느낌이 다르고 해석이 다르다.

그래서 서정남 교수 ( 이하 편의상 서교수로 칭한다 ) 는 강의후 감독의 의도, 감독이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서교수의 영화평은 조금 과잉 해석한 부분도 있었지만 미처 몰랐던 내용을 화면을 보면서 다시 보니 고개가 끄떡여

지는 부분이 많았다..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많은 영화평론가들의 영화평을 다시 찾아 읽으며 확실하게 봉준호 감독의 저력을 느끼게 

되었다


마더 한줄 줄거리

읍내 약재상을 꾸리고 있는 엄마(김혜자)에게 하나뿐인 아들 도준(원빈)은 세상의 전부다.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 

못하는 ‘모자란’ 아들 도준은 수시로 사고를 치며 엄마 속을 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의 한 소녀가 살해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도준이 가지고 있던 골프공이 증거로 채택된 것. 경찰은 도준이 범인이 

아님을 알고 있는 듯하지만 서둘러 사건을 종결짓는다. 변호사는 돈만 밝히고 경찰은 도무지 얘기를 듣지 않으니, 

엄마는 혼자 힘으로라도 사건을 해결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 주성철 씨네21 편집장 )

    ☞ 2017/02/18 - [영화/한국영화] - 영화 마더(Mother)-머더(Murder)


이 영화의 모티브에 대해 서교수는 80대 노모를 둔 중국 조선족의 소녀 유린 사건과 도가니 사건을 들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봉감독이  1993년의 김순경사건에서 모티브로 했다고 인터뷰한것이 나온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속에 여러 복선이 있다..또 그것을 디테일 하게 표현을 해 "봉테일'이라는 별명도 있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도 양극성,양면성을 잘 보여준다. 숭고한 모성과 극단적인 양면성을 영화 내내 교차하면서 보여준다

아래 장면은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내용이다. 원빈이 자면서 엄마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인데 영화는 상영 내내

관객들에게 불온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그 아래 사진에서도 소변을 보는 아들을 보며 약을 먹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역시 그런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이 영화는 화면 비율을 2.35대 1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유달리 클로즈업 장면이 많고 관객을 바라보는듯한 정면 촬영이 많다.

거짓이나 무언가를 감추려고 하는것은 눈을 보면 나타난다는것을 암시해 준다


영화 곳곳에 시회를 비판하는 내용도 나오고 그 의미들이 숨어 있다.

일력이 남일당 ( 용산 참사 건물에 남일당이 있었다 ) 이란것,,사진관에서 전미선이 포샵을 사용 이미지를 변환 

시키는게 이 당시 우리 미디어의 행태를 비판한것 같기도 하다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 전반에 끈적 끈적하게 흐르는것은 억눌린 성욕이다.

이 영화도 기생충처럼 찜찜함이 많은 영화다. 개인적으로는 기생충보다 더 생각할게 많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를 보면서 강의를 듣다 보니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다음달은 1998년 피터위어 감독의 짐 캐리가 주연인 "트루먼쇼"에 대한 강의가 아트 도서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못본 영화이기 때문에 예습을 좀 하고 가야겠다..


☞ 6월 18일 아트도서관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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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Naturis 2019.06.26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더 좋은 영화죠.. 봉준호의 영화중 살인의 추억과 마더가 최고인 듯 싶어요.

  3. BlogIcon PinkWink 2019.06.26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도 강의를 듣고 싶네요 저는 이 영화를 아직 못봤는데 봐야겠네요^^

  4. BlogIcon 쏙앤필 2019.06.26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유명한데 못봐서 한번 보고싶네요^^

  5. BlogIcon 까칠양파 2019.06.26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제대로 보려면, 여러번 봐야할 거 같아요.
    한번으로 이영화는 이러쿵, 저렁쿵 말하기에 난해한 부분이 많으니까요.
    트루먼쇼에 대한 강의는 직접 가서 들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3번 이상 본 영화로, 볼때마다 오싹함이 느껴지는 영화였거든요.

  6. BlogIcon 草阿(초아) 2019.06.26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트도서관이라면 우리 동네 근처에 있다는 그 도서관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도 듣고 싶습니다만, 밤 외출은 거의 전무...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아쉽지만, 못가요...ㅜ.ㅜ
    대신 낮에라도 들려보고 싶지만, 아직도 시간을 못 내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꼭 들려볼거에요.
    마더 영화는 친구와 보자 약속해놓고 친구와 저랑 시간이 맞지 않아서
    친구도 저도 못보고 지나친 영화라 많이 아쉽습니다.
    김혜자싸 연기가 일품이라 하던대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06.27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맞습니다.
      밤 외출이 어려우시군요 ㅡ.ㅡ;;
      평일은 11시 이후에 문을 여니 점심 시간 지나 들러 보시면 될겁니다.
      마더의 김헤자 이 영화로 상 많이 받았습니다.^^

  7. BlogIcon 행복사냥이 2019.06.26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마음을 먹먹하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ㅎ

  8. BlogIcon 방송/인터넷/전화 가입! 2019.06.26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더네요. 꼭 다시 봐야겠네요 ㅎ

  9. BlogIcon 연예계 핫이슈논란재조명 2019.06.26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찜통더위가 심각하네요 ㅠㅠ 더위 조심하시고 글 잘 읽고 갑니다~ 공감 꾸욱

  10. BlogIcon 화여 2019.06.26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강의 들으면서 보다 보면 전혀 다른 영화처럼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11. BlogIcon 아이리스. 2019.06.26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마더는 아직 보질 않았는데
    보는 사람마다 보는 느낌이 다르고 해석이 다르다고 하니
    더 궁금해 져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2. BlogIcon Raycat 2019.06.26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는 저도 참 재미있게 봤던것 같아요.

  13. BlogIcon 오달자 2019.06.26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멋진 프로그램입니다!
    대구에 산다면 저도 강의 들어보고 싶습니다.

  14. BlogIcon 미.야 2019.06.26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영화포스팅을 하나하셔도 엄청 세세하고 유익하게 해주시네여! 너무 잘읽었어요! 못본 영화인데 애가 쭉 잘 자줄때 한번 봐야겠네영ㅎㅎ

  15. BlogIcon 둘리토비 2019.06.26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빠졌다면 거의 덕후기질로 영화를 봤을 거 같네요
    먼저 그 영화들을 보기가 심히 두려워집니다~

  16. BlogIcon 제나  2019.06.26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생각하는 좋은영화,재미있는 영화의 기준은 또보고싶다는 마음이 드는가? 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공감됩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감정도 재미도 해석도 다 달라지죠.

  17. BlogIcon Deborah 2019.06.26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강좌를 듣고 오셨네요. 트루먼쇼는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18. BlogIcon IT세레스 2019.06.27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강의 듣고 오셨군요.^^

  19. BlogIcon peterjun 2019.06.27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저도 기생충 관련으로 두시간 동안 이야기하는 걸 들었는데...
    한 편의 영화에 어찌 저리 많은 것들을 담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 신기해서....
    한 번 더 극장에 가서 보고 왔거든요. ㅎㅎ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9.06.27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고생한 시간들을
      가만히생각해 보면 충분히 그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녹아 있는 내용들을 다는 몰라도 이해할수 있도록 여러번 보는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20. BlogIcon 로안씨 2019.06.27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마더 본적있습니다.
    역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이러한 여유로운 일상도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21.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9.06.28 0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마음 좋이면서 봤던 영화입니다..
    글을 읽으니 다시 한번 영화를 생각하게 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