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글 제목인 "대외비'와 영문 제목인 " The Devil's Deal "이 116분의 영화 내용을 잘 함축한 말인 듯하다 영화를 다 보고 나오는 중년 부부의 이야기가 들린다 "맞아 옛날에는 저런 일 ( 영화 내용과 같은 ) 이 많았었지.." 그런데 그런 일이 형태, 내용만 바뀌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해 주고 싶었다 "옛날 일이 아니라 요즘도 일어나는 일이라고" 영화의 배경은 1992년 부산이다 지금의 정치판은 여.야가 있을지언정 정의와 진실은 실종된 지 오래다 영화처럼 막후 실세 큰 손의 영향이 아니라 누구나 알만한 권력이 그걸 버젓이 자행하고 있다 영화와 다르다면 요즘은 증거를 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보통의 영화는 선과 악이 뚜렸이 구분되는데 이 영화는 그렇지 못하다 악이 선이 되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