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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고택,고건축물

( 성주 여행 ) 동방사지칠층석탑,삼봉서당

空空(공공) 2017. 8. 1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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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제한되어 있길래

더 이상 멀리는 못 가고 돌아가는길

1~2군데만 들르기로 했다

 

가다가 고동색 표지판이 보이면

서기로 했다

얼마 안 가서 보이는곳..

동방사지칠층석탑이다

 

편한곳에 주차를 하고 내려 본다

( 동방사지칠층석탑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60호)

 동방사터에 남아 있는 7층 석탑으로, 원래는 9층이었다고 전한다. 절터는 성주읍내에서 왜관으로 가는 국도를 따라 약 1㎞ 떨어진 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데, 신라 애장왕 때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절이 모두 불타버리고 현재는 이 석탑만 남아 있다.

기단(基壇)의 네 면과 탑신(塔身)의 각 몸돌에는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으며, 특히 1층 몸돌에는 문(門)모양을 깊게 새겼다. 1 ·2 ·3층 지붕돌 네 귀퉁이에는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려시대의 자유로운 조각양식이 엿보인다.

탑이 자리하고 있는 성주지역의 지형은 소가 누워서 별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이 때문에 냇물이 성주읍을 돌아 동쪽으로 빠져 나가는 것으로 보아, 성주땅의 기운이 냇물과 함께 빠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탑을 세웠다고 전한다. 성주따의 기운을 보호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일명 ‘지기탑(地氣塔)’이라 부르기도 한다.

                                            (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가져 옴)

10여년전 이곳을 뻔질나게 다닐때는 전혀 눈에 보이지 않았었다 ㅋ

마지막 목적지인 한개 마을로 가기전 삼봉 서당을 잠시 보고 간다

( 삼봉 서당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63호)
조선후기 대표적인 유학자의 한 사람인 이진상(李震相, 1818~1886)을 향사(享祀)하는 서당이다. 

이진상은 본관이 성산(星山)이며, 자는 여뢰(汝雷), 호를 한주(寒洲)라 하였고, 한고(寒皐) 이원호(李源祜)의 아들로 공조판서를 지낸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의 조카이다. 그는 경사(經史)에 밝고 성력(星曆), 산수(算數), 의약(醫藥), 복서(卜筮)에 이르기까지 능통하였고, 특히 성리학에 전력하여 심즉리설(心卽理說)을 주장,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학통을 계승한 대학자였다. 특히 그의 문하에 아들인 이승희(李承熙), 곽종석(郭鍾錫), 장석영(張錫英) 등의 주문팔현(洲門八賢)을 위시한 학파를 형성할 수 있을 정도의 쟁쟁한 제자들이 배출되었다. 

서당은 삼봉산(三峰山)의 산록을 배경으로 동향하여 전면에 정면 5칸, 측면 2칸반의 강당을 중심으로 좌우로 정면 3칸 규모의 경거재(敬居齋, 동재)와 성존실(誠存室, 서재)을 배치하고 성존실 뒤쪽에 고직사(庫直舍)가, 강당의 오른쪽에 장판각(藏板閣)이 위치하고 있다.

 

서당앞에는 작은 연꽃 단지가 있었다

현액은 삼봉서원이라고 되어 있다

동재

서재

까치 한마리^^

사당 견도사

한개마을이 건너편에 보이는데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반겨준다

요즘은 꽃들이 계절을 앞서 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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