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개봉 전도연, 지창욱 등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고 호연을 펼쳤음에도
흥행은 기대 이하다 ( 8월 11일 기준 19만 3천 명 )
BEP 140만명에 도달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는 초반 장르적인 ( 범죄 수사액션물 )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지루한 서술적인
전개에 그 영향이 있을 것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의 전작이 "킬리만자로" 그리고 "무뢰한"임을 감안한다면
초반의 그러한 설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음이다
범죄가 얽힌 상황에서의 인간의 심리와 대처를 그 나름대로 표현을 했는데
아마 관객들은 그걸 만족하지 못하지 않나 싶다
후반부에 이어지는 상황이조금 더 일찍 전개되었으면 더 좋았지 싶다
출연 배우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두 말이 필요없는 전도연의 연기와 생애 첫 빌런 역이라는 지창욱, 특별 출연 치고는
제법 분량이 많은 이정재, 정재영, 그리 정만식, 전혜진 등이 모습을 보인다
특히 최근 연기력과 인기가 급상승한 임지연의 연기는 충분히 인상적이다
살아가면서 울분과 분노를 느끼는 일이 있을 수 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과
'배신"은 (특히 돈이 걸려 있는 ) 당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감정이다
제목인 리볼버는 말 그대로 권총의 종류다
▶ 대한민국 경찰이 사용하는 권총
대한민국 경찰청의 공식 권총은 S&W M10과 S&W M15, S&WM19등 4인치 총열의
K프레임 리볼버를 사용하다가 2005년부터 M60(3인치 총열 모델)도 2016년 기준
9,579자루 도입했다.
현재는 K프레임 권총들의 노후화로 거의 모든 경찰관들이 M60을 사용하고,
기존의 K프레임 6연발 권총들은 훈련용 및 예비용으로 보관 중이다.
니 수고비는 없다
시마이 하자
( 한 줄 줄거리 )
꿈에 그리던 새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던 경찰 수영은 뜻하지 않은 비리에 엮이면서
모든 죄를 뒤집어쓰면 큰 보상을 해준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인다.
2년 후 수영의 출소일, 교도소 앞 그녀를 찾아온 사람은 생전 처음 보는 윤선뿐
수영은 일이 잘못되었다고 직감한다.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보상을 약속한 앤디를 찾아 나선 수영은
그 뒤에 있는 더 크고 위험한 세력을 마주하게 되는데…
★★★ 분노 전도연, 찌질이 지창욱, 카멜레온 임지연
☞ 8월11일 아내와 CGV
덧 .1. 금강산 화종 사는 영화 속 사찰이고 금강산 화암사가 있다
2. 빗 속의 소금 뿌린 꽁치구이는 5만 원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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