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년맞이 공연 관람을 해 볼까 관련 정보를 찾던 중 눈이 번쩍 뜨이는
공연 소식이 있어 바로 예매 진행을 했다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단 " 공연이었는데 언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을까 싶었다
평일 저녁 공연이지만 시간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시간 ( 1월 19일 19시 반 )
인터미션 포함 110분의 공연
21명의 합창단의 아름다운 음률과 화음 속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공연이었다
▶ 빈 소년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에 막시밀리안 1세(Maximilian I)가 새롭게 만든
왕립 음악단의 일원으로 12명의 소년을 궁중으로 초대해서 창립 헌장을 제정한 것이
합창단의 시작이었다
수많은 유명 음악가들이 이 합창단을 거쳐갔다.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상급 실력을 가진 보컬리스트, 바이올린 및
피아노 연주자를 배출했다
아이작(Isaac), 젠플(Senfl), 칼다라(Caldara), 푹스(Fux), 살리에리(Salieri), 요제프(Joseph),
미하엘 하이든(Michael Haydn)과 같은 위대한 작곡가와 교사가 빈 소년 합창단의
음악적 자질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왔다
보이 소프라노 보이 알토로 구성되어 있고 세계 대 소년합창단이다
30명 정도로 편성된 4개의 그룹이 있는데, 각 그룹은 1년에 약 10주 동안
투어 공연을 한다
4개의 그룹은 하이든, 모차르트, 슈베르트, 브루크너로 나뉘며 이번 방한 그룹은
하이든반이다
지휘지는 지미치앙
이번 공연의 제목은 "ON STAGE "로 연극적 요소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붙인 제목이라 한다
19일 대구를 시작으로 울산(20일), 통영(21일), 서울(23~24일), 세종(26일), 춘천(27일)
등지에서 8회 공연을 하고 2월에는 미국에서 16회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21명의 단원중 2019년에 입단한 한국인 단원 구하율 군이 있었는데 잠깐의 통역을 했고
한국 공연이어서인지 '그리운 금강산" 가곡이 포함되어 있었다
앙코르 곡을 포함해 23곡을 불러 주었다
공연이 끝나고 사인회가 있었다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여 합창단 21명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과 노래 부르는 모습을
잘 보고 들을 수 있었다
☞ 1월 19일 아내와 대구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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