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청도 한재미나리-초현농장

空空(공공) 2024. 1. 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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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 미나리삼겹살을 먹어 오다가 이번 겨울은 지난 12월 말 팔공산에서 먹었었고

이번에는 청도 유천마을을 다녀 오면서 근처의 한재마을로 가 미나리 삼겹살을 먹었다


청도의 한재미나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하고 재배 농가가 많은 곳이다

2022년 기준으로 160.80ha에 447 재배 농가에 연 생산량이 2,147톤에 달한다

한재미나리는 청도 한재마을에서 키우는 미나리다. 

예부터 경북 청도군 청도읍의 초현리, 음지리, 평양리, 상리 일대를 한재라고 불렀다.



청도읍 한재지역에서 화악산의 맑은 자연수와 깨끗한 암반지하수를 이용하여 

약 30년 전인 1965년경 가정채마용으로 자투리논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1985년경부터 생산물의 일부를 청도시장에 출하한 것이 경제적 재배의 시초라고 한다

1994년에 전국 최초로 미나리 무농약 재배 품질인증을 받았다


한재천을 낀 한재로 주변으로 수많은 식당들이 있다

우리는 비교적 규모가 있어 보이고 깔끔한 "초현 농장"으로 갔다

주차장도 넓고 식당 테이블도 충분히 많은 곳이다



가격도 12월 먹은 곳에 비해 저렴하였다

미나리가 아주 싱싱했다

 

싱싱한 미나리와 삼겹살

정말 맛있다

그리고 밥을 볶아 먹었다

일년에 한 번은 먹어야 가시가 돋지 않는다

☞ 1월 7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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