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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김선호 데뷔 영화 귀공자 ( The Childe, 2022 )

空空(공공) 2023. 7. 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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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구설수에 휘말렸었던 배우 김선호가 첫 영화를 찍은 게 

박훈정 감독의 "귀공자"다

각본과 제목을 정하고 김선호 배우를 캐스팅 했는지. 아니면 캐스팅후 

제목을 정했는지는 모를 일이나 김선호와 귀공자는 잘 매칭이 된다



남의 이야기는 당사자가 아니면 잘 알지 못해 언급하기가 어렵지만 적어도 

김선호 만큼은 참 억울한 경우를 당하지 않았나 싶다

어느 정도 오해가 풀리고 다시 활동을 하게 된 것이 참 다행이다 싶다

착했기 때문에 그랬다고 믿는다..착한 사람을 괴롭히면 안된다


이 영화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은 롤러 코스터 같은 평가를 받는다

이 작품까지 8편의 작품을 연출했고 2편의 작품의 각본을 썼다

우리 나라에서 몇 안 되는 느와르 전문 감독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은 잔인한 액션도 있어 청불 영화도 많다 

그래서 흥행이 안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신세계" "마녀"는 흥행에 성공을 했고 "브이아이피,대호,낙원의 밤"은 실패했다

이 영화도 아쉽게 흥행은 성공하지 못 할 것 같다

 





영화는 초반이 조금 지루하다

옆자리 여성 관객분이 영화 시작한뒤 고개 운동을 하시더니 

이내 깊은 잠이 드실 정도였으니

그리고 일부 미스 캐스팅이지 않나 할 생각이 들 정도인 배우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좋게 보는 배우인데 이런 장르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리고 혼혈을 잡종이라고 비하 하는 말들을 사용한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코피노는 한국인과 필리핀인 사이의 혼혈을 뜻하는 말이다



더 참신한 각본이면 김선호가 시즌2로 돌아 올지도 모르겠다 

쿠키 영상으로 그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너 죽으러 가는거야

나다 나 친구

난 프로거든

 




( 한 줄 줄거리 )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는 복싱 선수 ‘마르코’.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숨통을 조여오는 ‘귀공자’를 필두로,

‘마르코’를 집요하게 추격하는 재벌 2세 ‘한이사’,

필리핀에 이어 한국에서 우연히 ‘마르코’와 재회한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은 단 하나의 타겟을 쫓아 모여들고,

그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혼란과 광기 속 ‘마르코’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  초반부터 몰아쳤으면 나쁘지 않았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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