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교수신문에서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묘서동처(猫鼠同處)이다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라는 뜻으로,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쥐와 한패가 된 걸 말한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을 빗대 이야기한 것이다
올해의 조사는 대학교수 880명이 6개의 사자성어 중 2개씩 선정해 진행되었는데.
묘서동처는 총 1천760표 가운데 514표(29.2%)를 받아 선정이 되었다
이 외에 역대 선정된 사자 성어는 아래와 같다
나도 2015년 부터 내 나름대로 나만의 "올해의 사자 성어"를 선정해 왔다
2015/12/31 - [생각] - 2015을 마무리하며-유비무환(有備無患)
2016/12/31 - [생각] - 2016년을 마무리하며-난신적자 (亂臣賊子)
2017/12/29 - [생각] - 내가 선정한 2017년 사자성어- 격탁양청 (激濁揚淸)
2018/12/26 - [시사] - 내가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격화소양( 隔靴搔癢), 고장난명(孤掌難鳴)
2019/12/18 - [시사] - 내가 선택한 2019년 올해의 사자성어-무소불위 ( 無所不爲 )
2020/12/23 - [시사] - 내가 선택한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 "計無所出 (계무소출)
2021년 내가 선정한 사자 성어는 만사휴의(萬事休矣)다
모든 일이 끝났다는 말로 어찌 손을 써볼 도리가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원나라 때 황제의 명으로 편찬된 송사(宋史) 형남고씨세가(荊南高氏世家)에서 비롯된 말이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상황에서 방법이 없었던 상황..
이제 내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확실한 예방, 치료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내년은 희망적인 사자 성어를 선택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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