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가 되어 음식점이나 카페 등지에서 먹는 것이 제한되어 있으니 당연히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참 많아졌다
2019년 국내 배달 서비스 시장 규모가 9조 7천억 정도였는데 2020년은 자그마치 23조 원의 시장으로 커졌다
예전의 동네 중국 음식점 배달에서 어플리케이션 배달 앱을 통한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는데
2010년 "배달통"이 시작이었으니 10년 남짓만에 괄목한 성장을 한 것이다
국내의 배달앱은 현재 4개 업체가 시장을 거의 독점 하고 있다
독일 기업이 인수해 미국 나스닥에도 상장한 "배달의 민족"이 거의 60%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 주고 있고
"요기요"가 24% 나머지 16%를 "쿠팡이츠" ( 15%)와 위메프 ( 0.6% )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쿠팡이츠는 2021년 들어 성장세가 무섭다
시장이 이렇게 급격하게 성장하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가맹주 입장에서 과다한 중개수수료로 인해 수익이 줄어 들고 그로 인한 비용이 늘어나면서 그 피해는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 되기도 한다
또 라이더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신호를 지키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경우도 많아 지고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현재 지방 자치단체 운영 배달 앱 (공공 배달앱)이 늘어나고 있다
2020년 3월 정식 운영된 전북 군산의 전국 지자체 최초의 공공배달 앱 "배달의 명수"를 필두로
현재 서울특별시 (띵동).경기도 (배달 특급), 강원도 (일단 시켜), 충청북도 (먹깨비), 인천광역시 서구 (배달 서구)
대구광역시 (대구로),부산광역시 남구 (어디 GO)가 운영되고 있고 충청남도와 경남 진주시 배달 앱이
예정되어 있다
지역인 대구의 "대구로"의 배달앱은 올 8월 10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나도 앱을 깔고 이용을 했다
초기 이용 첫 주문시 5천 원 쿠폰이 주어지고 지역 화폐인 행복 페이를 사용하면 추가로 5%를 할인해준다
행복 페이 자체가 10% 할인인데 거기에 5%니 저렴하지 않을 수 없다
재주문 쿠폰도 2천 원이 주어진다
지역 배달 앱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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