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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TV

드라마 스페셜-스카우팅 리포트

空空(공공) 2020. 11. 2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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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5일에 방송한《KBS 드라마 스페셜2019》 시즌 다섯 번째 작품이다. 

이주영 극본을 송민엽 피디가 연출했고, 최원영,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한 때 반짝 스타였던 전직 야구선수 출신 스카우터와 고등학생 야구 유망주가 만나 덮어둔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드라마 이후 SBS에서 스토브리그라는 16부작 야구 드라마가 방송되어 공전의 히트를 친바 있다


스카우팅 리포트’란 ‘이 선수가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인지’ 스카우트들이 선수를 관찰하여 작성한 보고서다. 

각 프로구단은 이 스카우팅 리포트를 기준으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고, 팀에 필요한 선수를 선발하여 

팀을 강하게 만든다


실제로 우리 프로 야구 경기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관심 선수의 경기를 관전한뒤 꾸준히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하고 이것을 근거로 스카우트 여부및 연봉 책정을 한다


우리나라 야구 선수들은 고등학교때 너무 혹사를 한다

고교에서 잘 했던 선수들은 기대를 가지고 성인 무대 ( 프로 )에 올라 가지만 그래서 빛을 못 보는 경우가 많다


2011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계약금 7억을 받고 한화에 입단했었던

유창식 선수가 대표적이다

고교시절  류현진의 뒤를 이을 차세대 왼손 투수로 평가 받기도 했었으나 프로에 입단후 실력 발휘를

못하고 기아로 트레이드 되었다가 승부조작등 사건에 휘말리고 성폭행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야구계를 완전히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에 이수민 선수라고 잇다

고교시절인 2012년 제25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대표팀에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합류, 

미국전과 캐나다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 내 유일한 2승 투수로 활약하였으며, 

2013년 4월 7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대구고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무려 24개의 탈삼진을 잡아내었으며, 

10회에도 마운드에 등장, 총 10이닝동안 2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한국 고교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나 이렇다할 성적을 못 거두고 상무에 입대 군대를 마쳤으나 2018년부터 지금까지

2군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기획의도)

우리를 스쳐 간 수많은 엇갈림의 순간들. 

더러는 잊은 채, 대게는 알지도 못한 채로 살아가고, 

그 엇갈림이 삶의 방향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인생은, 간혹 우리에게 엇갈림의 순간이 바꿔놓은 결과를 마주하게 한다. 


여기, 해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최고 유망주 쟁탈전에 뛰어든 스카우터가

뜻밖의 사람들을 만나고 담담하게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는 모습을 통해 

잊고 지낼 뿐 아물지 않은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이 

엇갈린 순간에 엉킨 매듭을 풀어내는 방법 아닐까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고집부리다 평생을 후회하며 살아간다

 딱 지금뿐이다


( 한줄줄거리 )

해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최고 유망주 쟁탈전에 뛰어든 스카우터가 뜻밖의 사람들을 만나고 

담담하게 과거의 자신을 마주한다.


★★★ 야구 이야기가 들어 가는 드라마는 내겐 단비.꿀 같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