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생일이어 외식을 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야외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려 했는데 날이좀 쌀쌀했다.
그래서 가기로 한곳이 최근 개업한 동네의 이베리코 흑돼지를 취급하는 "동네 방네"
이곳은 예전 "우라차차"일때 몇번 찾아 간곳이기도 하다
☞ 2017/04/15 - [이것도 저것도 아닌] - ( 대구 10미 ) 동인동 찜갈비를 먹다 그리고 찜갈비 레시피
주인이 바뀌었나 물어 보니 그렇지 않다고 했다.
예전 음식점도 맛도 있었고 가격도 좋아 손님들이 많았는데..그러니 이번에 야심차게 이베리코 흑돼지로
프랜차이즈를 시도해 보겠다고 하신다..( 젊은 사장님의 확고한 의지가 엿 보였다 )
이베리코는 스페인 흑돼지를 이르는 말이다
트러플(송로버섯) 캐비어(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 간)과 함께 세계 4대 진미로 알려져 있다
▶ 이베리코 돼지고기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에서 자란 토종 흑돼지란 뜻에서 그 이름을 얻었다.
돼지 품종의 순도와 사육방식 등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최상등급인 ‘이베리코 베요타(bellota)’는 순종
이베리코 흑돼지를 3개월 이상 방목해 기른 경우 매겨진다. 이러한 돼지는 주로 도토리를 먹고 자란다.
그 다음으로 교잡종이면서 사료와 도토리를 섞여 먹이는 ‘세보 데 캄포(cebo de campo)’, 교잡종이고
사료만 먹이는 ‘세보(cebo)’ 등급이 있다. 돼지 뒷다리를 건조시켜 만든 생햄 ‘하몬’(jamón)의 품질을
구분할 때도 이러한 등급이 적용된다
가격이 일반 돼지고기 보다는 비싸다
우린 스페셜을 일단 시켰다
갈비살+꽃목살+생막창+전골 (김치) \59,000
갈비살 130g에 9,000원.꽃 목살도 마찬가지
주방에서 손질 하시는 분이 사장님 이시다
고기 먹고 힘내자
밑반찬은 특별한게 없다
멸치 액젖 소스가 있다
생막창
꽃목살과 갈비살
셀프 코너
고기가 두꺼워 익는 속도가 좀 더뎠다
80% 익었을때 먹는게 가장 좋단다
꽃 목살을 추가로 시키고
플래쉬를 사용했더니.
막창용 장
전골 (김치 )
서비스 오색 국수
배부르게 먹었는데 소고기 보다는 저렴하고 삼겹살 보다는 비싸다
맛은 거의 소고기에 가까웠다
연하고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
단 익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 성질 급한 사람은 ..좀 그렇다
프랜차이즈 본점으로 많은 가맹점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 4월 27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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