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으며 그동안 못 봤던 TV 프로그램들을 찾아 본다.
얼마전에는 '동백꽃 필무렵"을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틈틈이 다 보았다
KBS의 "드라마 스페셜"이 눈에 띄어 시청을 했다 . 1회의 제목은 집우집주
최근 인기있었던 "이태원 클라쓰"에서 마현이 역할로 나오는 이주영이 주인공으로 나와 더 반가웠다
난 이주영이란 배우를 "꿈의 제인"이란 영화에서 처음 본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어느 프로에선가 영화 감독이 앞으로 기대되는 영화 배우란 소리를 들었던것도 기억을 한다
그동안 독립 영화에서 꾸준히 활동 하다 최근에야 조금씩 이름이 알려지는것 같다
이주영은 이 단편 드라마로 지난해 ( 2019년 ) KBS 연기대상 여자 연작.단막극상을 수상을 했다.
KBS 드라마 스페셜은 1997년에 시작했다 한동안 중단 되었었으나 2010년부터 매주 금,토,일중 밤에
10부에서 24부까지 방송을 하였다 ( 2019년은 9월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
되었다 )
늦은 밤이라 본 방송을 시청할 기회는 없었고 재방도 없어 이번에 보게 된것이다
드라마 스페셜은 신인작가,연출,배우의 등용문이 될수 있고 드라마의 다양성에 대한 실험과 도전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속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2019년 스타트를 끊은 집우집주는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되었다
( 한줄 줄거리 )
어릴 적부터 ‘초라한 집’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건축디자이너 ‘수아’. 수년간 살던 오피스텔 주변에 지하철이
뚫리면서 집주인이 전세금을 5천이나 올려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한다.
난처한 상황에 처한 수아에게 남자친구 ‘유찬’은 이참에 같이 살자며 수아에게 청혼을 하고, 사귄 이래 처음으로
유찬의 부모님 댁에 인사를 하러간 수아는 큰 충격을 받는다.
평소 자신이 운영하는 캠핑용품점의 텐트에서 잘 만큼 초라한 행색의 유찬은 엄청나게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볼품없는 부모님의 집을 들키고 싶지 않았던 수아는 대형 사고를 치게 되는데...
( 주요 등장인물 )
( 이상 KBS 드라마 스페셜 사이트에서 발췌)
누구에게나 최초의 집은 본가(本家)다
노력으로 바꿀수 없다는것은 비참한 일이다
편안하고 안락함을 느끼면 그것이 그 사람의 집이다
아내는 이 드라마를 보며 영화 기생충과 비슷한 상황이라 했다..일견 그렇게도 느껴진다
☞ 3월 8일 LG U+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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