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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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밴드-뭉클 콘서트 대구 공연

空空(공공) 2019. 5. 15.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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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은 '산울림" 밴드를 모를지도 모르겠다.

산울림은 신중현,들국화와 함께 우리나라 1세대 대표적인 록 밴드이다.

70~80년대 대표적인  록 밴드였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멤버였던  동생들이 활동을 중단하고 김창완 혼자 밴드를

꾸려 활동하다가 2006년 재결합해서 2년여 활동하는중에 막내 동생이 2008년 미국서 사고로 사망하면서 해체되었다..


그,후 김창완은 젊은 연주자들로 "김창완밴드"를 구성해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마침 대구 동구의 "아양아트 센터"에서 김창완 밴드 초청 공연이 기획되어 사전 예매를 하고 관람을 했다.

"뭉클 콘서트'란 주제로 1시간 반동안 휴식 시간 없이 김창완 밴드 공연으로만 이뤄 졌다.


밴드 답지 않게 많은 히트곡이 있는 김창완은 1954년생으로 우리 나이 66세임에도 불구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앵콜곡까지 25곡정도를 부른것 같다

잘 모르는 노래도 있지만 대부분은 익히 들어 온 노래다


김창완 밴드-뭉클 콘서트 곡

  -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저기-숨길수 없는-그대 떠나는 날 비오는가-둘이서-초야-청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어머니와 고등어-회상-아나 늦은 여름이 있을거야-아니 벌써

     중2-우두두다다-Dream it-제발 제발-지금은 잘 생각나질 않네-기타로 오트바이를 타자-개구쟁이




앵콜 곡으로 아이유와 불러 더 유명해진곡 너의 의미 그리고 동생 김창훈이 작곡한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 등을

불러 신나게 따라 부르기도 했다


▶ 공연 사진은 마지막 앵콜곡 부를때 몇장 찍었다


김창완은 노래뿐 아니라 연기도 잘해 드라마에서도 가끔 볼수 있다

그리고 영화 출연 CF 그리고 라디오 진행 ( SBS 파워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도 하는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얼마전에는 동시집 '방이봉방방"을 펴내 동시 작가가 되기도 했다


김창완은 현재 매주 수요일 서울 강남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김창완의 수요 동화"공연을 하고 있기도 하다.


2016년 까지는 제목이  가장 긴 노래이기도 했던 내가 좋아하는 노래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링크한다



그의 노래를 오래 오래 들을수 있게 되기를..


☞ 5월 11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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