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드시더니 좀 쉬어 가자해서 '탐앤탐스"라는 커피점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냈다
커피점에 앉아 있으니 시간은 너무 잘 간다
더 이상 구경다니기는 어려울것 같고 마지막 코스로 DDP (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잡았다
그리고 전철역이 있는 흥인지문을 제일 마지막 보는걸로...
DDP는 워낙 넓고 방대해 짧은 시간안에 다 돌아 보지는 못하고 눈에 보이는대로 구경을 했디
내 기억속에는 동대문 야구장이었는데 말이다
이 앞에서 당시 유명한 프로야구선수를 만나 악수를 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프로구단의 감독까지 했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
DDP는 다음번 자세하게 둘러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동대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디자인・창조산업의 발신지’를 모토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14년 3월 21일 예전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개관한 DDP는 컨벤션, 전시, 공연, 패션쇼 등이 상시 이뤄지는 공간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랜드마크 건축물이다.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의 DDP는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디자인장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5개 시설로 구성되어 총 15개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알림터는 디자인 창조산업의 신제품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공간, 배움터는 전시를 통해 지식을 전파하는 공간,
살림터는 다양한 최신 트렌드 상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디자인장터는 ‘문화콘텐츠+체험+Shop in Shop’ 개념의 복합편집형 편의공간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새로운 이벤트와 만나고 쉬고 향유하는 열린 시민공원이다.
-뉴욕타임즈가 뽑은 '2015년 꼭 가봐야 할 명소 52곳' 에 선정
- 2015년 인스타그램 국내 최다 장소태그
- 2015년 페이스북 국내 사용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 5위
- 'SBS별에서 온 그대, KBS2프로듀사, MBC그녀는 예뻤다' 촬영지
( VISIT SEOUL NET에서 인용)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랜드마크 건축물이다
멀리서도 그 위용이 느껴진다
여성 건축가로서는 최초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했다
이 앞에서 사진찍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전체 시설 안내도
마침 공연도 하고 있어 한 10분쯤 관람하기도 했다
혼자였으면 동대문 역사공원을 지세히 보았을것이다
DDP를 맛보기 (건성)으로 보고 발걸음을 흥인지문으로 옮겼다
올해 3월에 흥인지문에 방화사건이 있었다
다행히 번지기전에 잔화했지만 숭례문처럼 큰 화재가 날뻔 했다
문화재에 대한 화재 감시 시스템이 제고 되어야겠다
서울 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으로, 흥인지문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동쪽에 있는 문이다. 흔히 동대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5년(1396) 도성 축조때 건립되었으나 단종 원년(1453)에 고쳐 지었고, 지금 있는 문은 고종 6년(1869)에 새로 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모양을 한 우진각 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그 형태가 가늘고 약하며 지나치게 장식한 부분이 많아 조선 후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또한 바깥쪽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반원 모양의 옹성(甕城)을 쌓았는데, 이는 적을 공격하기에 합리적으로 계획된 시설이라 할 수 있다.
흥인지문은 도성의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언젠가는 흥인지문으로 해서 한양 도성길을 한번 걸어 볼 계획이다
이렇게 해서 친지들을 모신 서울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여력이 되면 일년에 한번쯤은 괜찮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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