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팔공산 올레길' 태그의 글 목록

북지 장사로 올라 가는길은 흙길은 아니다

차량이 한대 다닐수 있도록 반포장된 길로 되어 있다.흙길이었음 더욱 좋으련만..

 

그렇지만 좌우의 솔밭으로 걸어가는길은 충분히 행복하다

근래 1년에 한번씩은 찾게 되는것 같다

 

그리 힘들지 않고 쉬엄쉬엄 걸어도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하다

 

북지장사

 85년(신라 소지왕 7) 극달(極達) 화상이 창건했으며, 684년(신문왕 4) 양개(良价)가 창건한

달성군 가창면의 남지장사와 대비되는 절이다.

1040년(고려 정종 6) 최제안(崔齊顔)이 쓴 경주 천룡사(天龍寺) 중창 관련문서에 따르면,

이 절의 밭이 200결이나 되었다고 하므로 당시에는 매우 큰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한때는 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렸다고도 한다

                                                       (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에서 인용)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솔밭길을 만난다

 

억새도 보고..

 

 

 

처음 만나게 되는 다리 지장교

 

두번째 다리 안양교

 

북지장사 입구

 

 

 

정면으로 보이는 전경이 일품이다

 

절 앞에 있는 작은 연못

 

코스모스도 반기고

 

 

 

 

북지장사 지장전 보물제 805호

이 건물은 사역(寺域) 동쪽에 있는 대웅전(大雄殿)이 과거 어느 시기에 불에 타버려 근래까지 대웅전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2011년까지 해체보수 결과 조선 영조 37년(1761년) 지장전(地藏殿)으로 상량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어 지장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앞면 1칸·옆면 2칸 규모이지만 앞면 1칸 사이에 사각형의 사이기둥을 세워 3칸 형식을 띠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며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세부 처리는 조선 중기 수법을 따르고 있으며, 공포 위에 설치한

용머리 조각 등은 조선 후기 수법을 따르고 있다. 건물에 비해 지붕이 크게 구성되어 있으며,

지붕 각 모서리 끝(추녀)에 얇은 기둥(활주)을 받쳤다. 지붕의 가구형식은 특이하게 정자에서 쓰는

건축 기법을 사용하였다.

불전 건축기법으로는 보기 드문 형태를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건물이다

                                                                                      (위키백과에서 인용)

 

 

 

 

 

 

 

 

항상 느끼지만 사찰에 오면 종교를 떠나 경건하고 가벼움을 느낀다

 

오늘은 더구나 혼자여서

많은것을 내려 놓았다

 

내려가는 발걸음이 여느때보다 가벼웠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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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nnpenn 2015.10.28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소한 사찰인데 보물까지 있군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2. BlogIcon 봉리브르 2015.10.28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장사라는 절 이름은
    우리 외할머니에게서 자주 들었던 이름이어서
    여기서 이렇게 포스팅으로 마주하게 되니 반갑습니다.
    북지장사, 남지장사가 그 지장사와 같은 절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역사가 꽤나 깊네요.
    그래서인지 사찰다운 기운이 더욱 가득해 보입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5.10.28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익숙한 이름인데 아마 지장보살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ㅎ
      북지장사,남지장사 위치적으로 그렇게 붙였다는데 두 사찰의
      연관성은 없더고 하더군요
      북지장사 가는길이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3. BlogIcon *저녁노을* 2015.10.28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함께 하고 갑니다.^^

  4. BlogIcon 뉴론♥ 2015.10.28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저기 가볼만한 곳들이 많네요
    대전 ㅈ ㅣ역에는 마땅하게 가볼만한 곳이 없어서요
    대전도 이런곳들이 많이 생기면 좋겟네요

  5. BlogIcon 광주랑 2015.10.28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모스가 참 곱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에도 많은 방문 부탁드려요 ~

  6. BlogIcon 바람 언덕 2015.10.28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나무와 코스모스...
    가을이 물씬 느껴지네요.
    그냥 좋습니다. 그냥 좋아요.
    사진으로 봐도 이리 좋은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마음이 정화될까요. ^^*

  7. BlogIcon 『방쌤』 2015.10.28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종교를 떠나,, 사찰을 자주 찾는 편이거든요
    마음이 편안하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초입에 들어가는 길이 너무 좋네요^^

  8. BlogIcon 까칠양파 2015.10.28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찰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차분함이 필요할때, 맘이 지칠때 가면 참 좋죠.
    무거움을 안고 들어갔다가, 나올때는 저도 모르게 개운해지거든요.ㅎㅎ

  9. BlogIcon 청춘햇살 2015.10.28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팔공산 다녀오셨꾼요!ㅎㅎㅎㅎ
    저도 주말에 팔공산 다녀왔답니당 ^^

  10. BlogIcon 금정산 2015.10.28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올레길도 조금 걸어봤는데 꽤 힘이 들었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11. BlogIcon 훈잉 2015.10.28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기분이 상쾌해지는거같네요.
    한번 방문해보고싶어요!

  12. BlogIcon 새 날 2015.10.28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하니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경이네요. 정신없이 살아가다가도 이렇듯 정적인 풍광과 자연을 접하게 되면 아주 가끔은 뒤를 돌아보게 되는군요. 그래서 쉼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13.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5.10.28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나무 가지는 부러지겠어요, 큼직한게 정말 많이 달렸네요 ^^*

  14. BlogIcon 유라준 2015.10.28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을 따라 나무들이 만든 그늘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햇살을 피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 같습니다.

  15. BlogIcon 참교육 2015.10.28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이 넘 맑습니다.
    이 곳은 아직 가을인가 봅니다

  16. BlogIcon aquaplanet 2015.10.29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찰이 생각을 잠시 내려놓기에 알맞은 곳이죠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따가운 가을 햇볕이 내리 쬐는 날

혼자서 나섰다

멀리 가기는 그렇고 팔공산 올레길 1번 코스를 찾았다

 

벌써 이 길은 3번째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고 소나무길이 좋으며 가징 좋은것은 사람이 크게 붐비지

않는다는거다

 

이 길은 2009년 6월에 조성되어 시인의 길-방짜 유기 박물관-북지 장사까지 왕복 5KM의 길이다

 

지금까지는 곧장 북지 장사 입구에서 북지 장사로 올라 갔었는데 이번은 혼자라 천천히 입구에서부터 간다

입구는 시인의 길이라 명명되어 있다

 

 

 

대구 대표 시인 이상화의

설어운 해조

 

박재삼 시인

 

 

 

천상병 시인의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그대가 별이라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ㅡ.ㅡ;;

 

 

 

부이미용고사

부드러이

이해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바다에 누워

 

 

숭정대부 중추부사 김해 김공의 묘소...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옛 고관대작의 묘소임은 틀림없는듯..

 

 

맑은 가을 하늘..

바쁠것 없는 하루

200여 M의 길을 한 시간여 걸었다

 

노래하며 놀다가

노래하며 가네    - 고은-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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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nnpenn 2015.10.21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팔공산에 시인의 길이 생겼군요
    수요일을 잘 보내세요~

  2. BlogIcon 봉리브르 2015.10.21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재삼 시인의 시도 있네요.
    그분의 천년의 바람이라는 시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보게 되니 반갑습니다.
    날씨가 더 차가워지기 전에
    이 좋은 날씨 만끽하시는 시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하는 시간 보내세요^^

  3. BlogIcon 죽풍 2015.10.21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레길에서 시 한수 읽은 재미, 가을을 한층 느낄 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갓바위에 가는데 한번 들러 볼까요?
    잘 보고 갑니다. ^^

  4. BlogIcon The 노라 2015.10.21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와 조각이 있는 멋진 하이킹. 오늘도 캬~! 입니다.
    가을이라서 그런가 시도, 조각도, 하늘도, 그리고 경치도 다 멋있어요.
    200m 이렇게 걷고 나신 후 기분 정말 상쾌하셨겠어요. ^^*

  5.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5.10.21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와 함께하는 둘레길이라니 정말 낭만적입니다 :)

  6. BlogIcon 청춘햇살 2015.10.21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팔공산에 올레길이 있군요!ㅎㅎㅎ
    정말 요즘같은 날씨에 도시락 싸서 가면 딱 좋겠어요 ^-^
    한동안은 미세먼지때문에 자제해야겠지만요 ㅠㅠ

  7. BlogIcon 바람 언덕 2015.10.21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네요.
    눈도 마음도 풍요로운 산책길이 될 듯 싶네요.
    깊어가는 가을, 사색하기 참 좋은 시간이었겠습니다.
    ^^*

  8. BlogIcon 『방쌤』 2015.10.21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천히 걷다가
    그 길에서 만나는 시도 한 번 읽어보고
    그런 여유로움이 참 좋을것 같습니다
    2시간 동안 행복하셨겠어요^^

  9. BlogIcon 耽讀 2015.10.21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공원이 다 있군요. 조각공원은 많이 봤지만 싯구를 새긴 공원은 처음입ㅂ니다.

  10. BlogIcon 지후니74 2015.10.21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곳곳에 자리한 비석들이 자꾸만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네요~~ ^^

  11. BlogIcon 참교육 2015.10.21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랍습니다.
    돌에다 일일이 새겼네요
    걸음이 늦어지겠습니다.

  12. BlogIcon 새 날 2015.10.21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 공수래공수거님의 여유로움이 저 푸른 하늘 만큼 부럽습니다. 팔공산에도 올레길이 있었군요. 사실 저희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북한산에도 그러한 산책로가 있는데, 여지껏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전설이... 저도 한껏 여유에 취해보고 싶습니다

  13. BlogIcon 까칠양파 2015.10.21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에 새겨진 시와 노래 가사를 읽다보면, 저절로 느리게 걸을 수 밖에 없겠네요.
    높고 파란 가을 하늘,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 느리게 느리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올레길이네요.ㅎㅎ

  14. BlogIcon 금정산 2015.10.21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ㅣ회가 된다면 팔공산 올레길을 걷고 싶네요 멋진곳 소개 감솨

  15. BlogIcon 정감이 2015.10.21 1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군요. 잘보고 갑니다..
    저두 대구가.. 제2의 고향이라.. 반갑군요.

  16. BlogIcon 유라준 2015.10.21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인의 길이라... 이름부터가 너무 좋네요.
    고즈닉히 걷다가 바위에 새겨진 시한편 감사하고,
    다시 또 산책하고...
    저절로 시인이 될 것 같습니다.

  17. BlogIcon 개인이 2015.10.21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인의 길이라는 이름도 좋지만 돌들마다 새겨진 시를 보며 걷는 모습도 좋을 것 같아요 ~

  18.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5.10.22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돌에 글씨를 아주 예쁘게 세겼는데요.
    대구엔 실력있는 예술가들이 참 많이 배출되는 것 같습니다.

  19. BlogIcon mooncake 2015.10.23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의 '부이미용고사'가 제일 눈에 들어오네요.
    회사에서 용서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직 용서하고 싶진 않지만ㅋㅋ
    용서하는 게 제 자신을 위해 편하겠지요?ㅎㅎ

  20. BlogIcon 유리동물원 2015.10.27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가본지 정말 오래 되었는데 멋지게 조성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