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장절공'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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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2 ( 대구 가볼만한곳 ) 충의와 절개의 사표 신숭겸장군 유적지 (36)

이 앞으로 수도 없이 지나갔지만 정작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

마침 오랫만에 토요일 시간이 나서 혼자 찾았다

 

대구시 동구 팔공산 파계사 올라가는 길에 있는 신숭겸장군유적지다

들어가는 진입로가 좁고 주차장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 혼잡할터인데 예상외로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오히려 한산함을 느낀다

팔공산 2 올레길 ( 한실골 가는길 9.4km)  출발지인데도 조용한게 이곳이 유적지이고 올레길 출발지임을

전혀 느끼지 못하겠다

 

신숭겸 장군은 드라마 태조 왕건을 할때 김형일이 연기해서 아직 기억에 남아 있다

신숭겸장군 유적지를 둘러 보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 이유중에 하나는 사전 신청한 단체 관람객외에는 표충사및 표충재,상절당등을 개방하지 않아

들어 갈수가 없기 때문이다

관리하는 종친들이 훼손등을 이유로 문을 걸어 잠그었다

이럴바에야 관광안내에 그렇게 안내를 해 놓던지...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라는게 무색하다

할수 없이 담장 밖에서 고개를 쭈욱 빼 들고 안을 들여다 보는수 밖에...

 

타지에서 오면 인근의 불로동 고분군과 도동측백나무 숲과 연계해서 보면 반나절 볼거리는 되겠다

 

( 신숭겸 장군)

 고려태사 개국공신이며 평산신씨의 시조인 장절공 신숭겸장군은 초명이 능산이며

 신라말기에 전라도 곡성현에서 탄생하였다  (중략)

 장군은 서기 918년 6월에 홍유,배현경,복지겸등과 논의하여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받들어 고려를

 개국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서기 927년 가을에 장군은 왕건과 함께 신라를 치고 돌아가던 후백제 견훤을

 팔공산에서 맞아 싸웠으나 후백제군에 포위되어 위기를 맞았다

 이때에 장군은 절대위기에 처한 왕건을 숨기고 자신이 왕을 가장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였다

                                                    ( 유적지 안내 팜프렛에서 인용) 

 

 

 

 

표충단으로 들어가는문

이곳만 관람이 가능하다

 

 

 

 

표충단

 

 

고려장절신공 순절지지비

1819년 신숭겸의 28대손 의직이 세웠다고 한다

 

 

 

  

 

표충사,표충재로 들어가는문

굳게 잠겨 있다

신숭겸장군의 영정과 신위가 모셔져 있다

 

상절당으로 들어가는 문도 잠겨져 있다

 

밖에서 본 상절당

 

 

 

 

 

 

훼손이 염려스러워 유적지 공개를 안 한다는 사실이

잠시 생각에 젖게 만든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라는 속담이 생각났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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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금정산 2015.06.02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군재에 있는 신숭겸 장군 유적지 그냥 지나치고 갔는데
    혹 다음에 함 보고 와야 겟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 BlogIcon 봉리브르 2015.06.02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나 말입니다.
    훼손이 무서워서 유적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잘 납득이 가지 않네요.
    신숭겸 장군에 대해 잘 모르는 이유가 될 것 같기도 하구요.

    태조왕건나무가 유독 눈에 속 들어옵니다..

  3. BlogIcon 耽讀 2015.06.02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태조왕건 때 신숭겸장군을 본 적 있습니다.
    원래 후손들은 자신들 선조를 알리려고 하지 않나요?
    작은 업적도 큰 업적으로 자랑하는 것이 후손들 심리인데.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훼손 걱정이 있으면 관리자를 두면 됩니다. 있으면 더 두면 됩니다.

  4. BlogIcon 참교육 2015.06.02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가까이 살면서 목사 본 곳이네요

  5. BlogIcon 이노(inno) 2015.06.02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세금으로 저런곳 관리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공개하고 그만큼 관리 해주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음...

  6. BlogIcon yk법률사무소 2015.06.02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대구에 몇 번 간 적이 있는데요.
    은근히 대구에 유적지라던가 가볼만 한 곳이 많더라구요!
    저는 근현대사골목길을 따라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신숭겸장군 유적지에도 한 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7. BlogIcon The 노라 2015.06.0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에 태조 왕건과 관련된 신숭겸 장군의 유적이 있는 줄 몰랐어요.
    그저 신라 그 쪽으로만 있나 했지요.
    신숭겸 장군은 유교를 국교로 한 조선에도 왕을 위해 목숨을 바친 장수라서 명장으로 존경을 받았겠군요.
    공수래공수거님 덕분에 대구에 많은 유적들이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됩니다. ^^*

  8. BlogIcon 『방쌤』 2015.06.02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은근 이렇게 공개가 되지않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갔다가 아쉬움만 가득 남은 기억이 있습니다

  9. BlogIcon 바람 언덕 2015.06.02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렸을 적 읽었던 위인전이 생각나네요.
    그 때 신숭겸 장군을 아주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충의와 기개가 남달랐던 분이라고...
    그 기상과 의기가 후손들에게도 길이길이 남아 있어야 할터인데요..
    우리의 오늘을 돌아보게 만드네요...

  10. BlogIcon 까칠양파 2015.06.02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구선생이 계신 효창공원도 비슷한 이유로 공개를 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중요한 유적지라면 더더욱 공개하고, 그만큼 더 관리하면 좋을거 같네요.
    갔다가 서운해하면서 돌아오긴 싫거든요.ㅎㅎ

  11. BlogIcon 지후니74 2015.06.02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려의 중요한 공신 중 한 명이죠~~~ 그 유적지가 저곳에 있었네요~~

  12. BlogIcon 트라이어 2015.06.02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숭겸장군 역사를 배우면서 잠깐 들어봤는데 이번 기회헤 더 잘알게됬네요. ^^

  13. BlogIcon 새 날 2015.06.02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집 근처에도 비슷한 곳이 있는데, 저도 잘 안 가지게 되더군요 ㅠㅠ 실은 이런 곳은 역사적 가치도 높지만, 쉼터로서도 더 없이 좋더군요. 여름에 시원한 그늘 아래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는데 말이죠

  14. BlogIcon 늙은도령 2015.06.02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담하네요.
    가보고 싶군요.

  15. BlogIcon sto 2015.06.02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에도 이런 유적지가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16. BlogIcon *저녁노을* 2015.06.02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곳도 있었네요.
    잘 보고갑니다.

  17.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5.06.02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00년 나무 덜덜, 조선의 대부분 역사를 다 기억하고 있겠네요.. ^^*

  18. BlogIcon 유라준 2015.06.02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태조 왕건의 인상이 아주 강렬하죠.
    사실 신숭겸은 역사를 바꾼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때 왕건이 견훤군에게 죽었다면, 고려는 없었을 테니까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