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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시산제 2

대암봉..그리고 시산제..옻골마을

대암봉은 대구 근교에서 나에게 딱 맞는 최적의 산행 코스다 팔공산 자락인 대구 동구의 대암봉은 그다지 높지 않으면서도 ( 465M ) 오르막이 적당히 있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휴일에도 그리 복잡하지 않으며 산을 오르면서 멋진 조망을 즐길수도 있고 내려 오는길을 달리 택해 원점 회귀할수도 있으며 옻골 마을의 경주최씨 종택과 돌담길을 둘러 볼수도 있고 집에서도 멀지 않아 산행시간이 4시간이면 충분해서 하루를 다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매력적인곳이다 다만 외지에서 오시는분들은 대암봉만 오르시는게 아니라 대부분 용암산에서 환성산까지 산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일듯 싶다 2014년 가을에 오르고 한참만에 찾았다 ( ☞2014년 글 ) 친구들과의 작은 산모임 2016년 늦었지만 시산제도 겸한 산행이다 효종의 스승인..

인상 깊은곳 2016.03.17

산신령에게 무사안일을 빌다-팔공산 동봉

방송을 보니3월 8일 전국 유명산에서는 산행동호인들의 시산제가 많이 열린 모양이다 원래 국어사전에는 해마다 새해가 시작할 무렵에 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신에게 올리는 제사라고 되어 있는데 올해에는 구정을 지난 주 이번 3월 초순에 집중적으로 지내는 모양이다 우리 초등학교 산행 모임에서도 이번 산행에 시산제를 지냈다 항상 느끼는 생각이지만 총무를 맡은 친구가 참 고맙다 개인적으로 득될일이 눈꼽만치도 없는데 시산제에 모실 제수음식을 다 장만했다 몇몇 친구들도 떡이랑 돼지머리를 찬조했는데 아무 도움도 못준 내가 미안하기 그지 없다 열심히 사진찍어 동창까페에 올려 주는 것으로 대신 하는수 밖에...ㅎ 시산제 산행은 팔공산 동봉이다 ( 팔공산) 높이 1,193m.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

인상 깊은곳 201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