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수승대' 태그의 글 목록

명승 고적인 수승대 ( 명승 제53호 )안에

공연장이 있고 세익스피어 동상이 있는것도

마뜩찮은데 안쪽으로 새로 생긴 건물이

보였다

들어가 보니 목재 문화체험장이라 되어 있다

 

총 사업비 52억을 투자해 올해 6월 29일에

준공을 했다 한다

 

지자체장이 준공식에서 목재문화체험장이

명승 수승대의 빼어난 절경과 어우러져,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문객에게 목재의 우수성과 다양한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국민 목재문화 확산을

모범적으로 선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는데 내가 볼때는 좀 우습고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이상한 시설물이 아닌가 싶다

 

아마 얼마 안가 적자 사업이 될것이 명약 관화하다

 

1층에는 로비전시실과 영상관, 목재체험실(초·중·고급반) 등으로 다섯 가지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2층에는 전통 한옥구조의 특징 소개와 나무로 만든 근·현대 작품 등 목재문화의 다양한 우수성을

 

홍보하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실, 유아체험공간을 갖추고 있다.

 

관람시간은 09:00부터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따로 없고 체험료와 시설 이용료가 있다

 

 

국가 명승지 안에 꼭 이런걸 세워야 했을까? 모르겠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둘리토비 2017.12.03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조화의 부분이겠죠,
    이미 국가 명승지, 즉 국가 문화시설안에 무슨 체험장을 증가시키는 것,
    문화재에 대한 스토리텔링 전략이라든지 원본 그대로의 보존등.....

    그런것들이 결여되어 있으니 이런 부분들이 보여지는 것이겠죠

  3. BlogIcon 은이c 2017.12.03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억소리나는 금액인데 쌩뚱맞긴하네요
    체험료와 시설이용료가 있다고 하니
    들인만큼 뽑겠네요 ㅎㅎ

  4. BlogIcon 보약남 2017.12.03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체험장의 명목으로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큰 의미 없는 무언가를 하는데 그들만의 목적이 있겠죠.. 저렇게라도 해야 지역관광이 활성화가 된다는 의견도 틀린건 아닌데 공수래공수거님 말씀대로 아쉬운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
    하지만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ㅎㅎ

  5. BlogIcon T. Juli 2017.12.03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매우 아름다워 보입니다.

  6. BlogIcon IT세레스 2017.12.03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도 있군요.
    근데 아름다운거 같아요.ㅎㅎㅎ

  7. BlogIcon 피치알리스 2017.12.03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재문화체험장이라고 하니 나무향이 솔솔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깔끔한 구조라서 눈길을 끄네요.

  8. BlogIcon 슬_ 2017.12.03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곳에 들어가면 나무냄새가 바로 날 거 같아요.
    목재로 이렇게 꾸며놓은 취지는 좋은데... 금액이 저렇게 많이 들었을까 좀 의문이긴 하네요. 흐음...

  9. BlogIcon 카멜리온 2017.12.03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2억으로 준공이요...?? ㄷㄷ
    방문객이 적어보이는데... 적자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날림공사는 아닌 것 같으니 다행인데 목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함이라니...ㅎㅎ;;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7.12.04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적자가 예상됩니다
      각급 학교에서 처음엔 체험 학습으로 많이
      갈듯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지나면
      업을듯 하더군요
      돈을 많이 들인만큼 잘 지어 놓기는 했습니다

  10. BlogIcon 시골청년v 2017.12.03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2억이면 어마어마한 금액 아닌가요?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곳이만큼 이용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하면서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

  11. BlogIcon 꿈꾸는참치 2017.12.04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목공 분야가 많이 죽어가고 있을텐데.. 과연 흑자전환이 가능할것이지 아니면 돈을 흡수하는 블랙홀이 될련지.. ㅠ

  12. BlogIcon peterjun 2017.12.04 0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의도는 좋으나 결과물은 그리 좋지 않다는 말이 될 것 같네요.
    그런 면은 확실히 아쉬울 것 같습니다.
    52억... 놀라운 숫자네요. ㅠ

  13. BlogIcon 애리놀다~♡ 2017.12.04 0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승지인데 그에 맞는 건축물과 의도를 가진 곳이 세워졌다면 좋았을 텐데...
    보면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뭘 했다 보여주기식 사업을 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세금은 세금대로 퍼붇고, 내용은 가웃거리게 하구.
    어차피 세워진 곳이니 적어도 체험장 그 취지가 잘 살려졌으면 합니다. ^^;;

  14. BlogIcon 울트라맘 2017.12.04 0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재보호를 해야하는데,, 너무 하네요..
    문화재에 대한 생각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15.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2.04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 사업비가 52억이라니
    내년 6월 29일에 준공되는군요?

  16. BlogIcon 시니냥 2017.12.04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업비가 굉장했군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 되어야 할텐데요..

  17. BlogIcon 문moon 2017.12.04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긴지 얼마안되었나봐요?
    예전에 갔을때는 없었던것 같은데요.
    이왕에 생겼으니 효율적으로 운영도 되고 잘되었으면 합니다 ~^^

  18. BlogIcon veneto 2017.12.04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생소한 체험이네요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ㅎㅎ

  19. BlogIcon 스마트뉴스 2017.12.04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나무 냄새 엄청 좋아해요. 나무마다 저 나름대로의 그 향기가 있는데, 나무냄새 너무너무 좋아서 산에 가는 것도 무지 좋아하거든요. 나무 문화체험 매력있네요.

  20. BlogIcon 이쁜 아줌마되기 2017.12.04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마마 하네요
    직접 보면 장난 아니겠는걸요

  21. BlogIcon Bliss :) 2017.12.04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2억 원...이나 든 제법 큰 규모이네요. 우리나라 함선, 한옥의 아름다움과 훌륭한 기술을 홍보하는 데에는 좋아 보이네요! 저두 박물관 마니아이지만, 명승고적과 같은 곳에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되는게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지었으니 게다가 무료이니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ㅎㅎ 굿밤 되세요^^

수승대에 도착해서

관리사무소를 지나 축제극장을

지나면 바로 효자비가 보이고

청송당이 있다

 

청송당은  요수 신권(1501~1573)

선생의 아들인 청송 신복행(1533~1624)이

공부하던 곳이다

문이 잠겨 있는듯 보였으나 살며시

미니 열려 조심스럽게 둘러 보았다

 

다음으로 구연 서원이 나온다

400년된 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서원을 지키고 있다

구연서원 입구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422호인 관수루가 있다

( 구연서원 )

1694년(숙종 20)에 지방 유림이 신권(愼權)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신권이 제자를 가르치던 구주서당(龜州書堂) 자리에 서원을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성팽년(成彭年)과 1808년 신수이(愼守彛)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에 훼철되었다. 이곳에는 신권의 사적비와 신권을 위한 산고수장비(山高水長碑), 열녀, 효자비가 많고, 관수루가 사원의 문처럼 서 있다

( 관수루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422호

 관수루는 서원의 문루로 1740년 창건되었으며 자연암반을 활용하고 틀어진 재목을 하부기둥으로 사용하는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그 형태 또한 대단히 아름다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누각 건물로 암반 사이에 조성된 가ㄷ기단 위에 자연석의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움.

기둥은 모두 원기둥을 사용하였고 기둥 바깥쪽의 네 모퉁이에는 적절하게 높이를 조절한 활주를 세움. 누하부 정면에 출입을 위한 문을 달았으며 나머지 공간은 모두 개방하였음. 상층의 바닥에는 우물마루르 깔았고 주변으로 계자난간을 둘렀음.

수령 400년 은행나무.아마 지금쯤은 노랗게 물들었을듯 하다

관수루 암반에 기둥을 올린것이 아주 특이하다

신권의 사적비와 산고수장비

구연서원 내부에는 격몽요결의 구사와 구용이 걸려 있다

구용(九容)과 구사(九思)는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격몽요결(擊蒙要訣)에 나오는 몸가짐에 대한 아홉

 가지 덕목과 스스로에 대해 경계하며 다스리는 아홉 가지 마음가짐을 말함이다.

 ◇ 구용(九容) : 아홉가지 모습

    1.족용중(足容重) 발을 옮겨 걸을 때는 무겁게 한다. 
    2.수용공(手容恭) 손은 쓸데없이 움직이지 않고, 일이 없을 땐 공손하게 모은다.
    3.목용단(目容端) 눈은 단정하게 곱게 뜨고 정면을 본다. 
    4.구용지(口容止) 입은 조용히 다물어야 한다. 
    5.성용정(聲容靜) 말소리는 나직하고 조용하게 한다. 
    6.두용직(頭容直) 머리는 곧고 바르게 하고 의젓한 자세를 지킨다. 
    7.기용숙(氣容肅) 호홉을 올바르게하고 안색을 편안히해 엄숙한 기상을 가진다.
    8.입용덕(立容德) 서 있는 모습은 그윽하고 덕성이 있어야 한다. 
    9.색용장(色容莊) 얼굴표정은 명랑하고 씩씩하게 갖는다.

    ◇ 구사(九思) : 아홉가지 생각

    1.시사명(視思明) 볼 때는 밝고 바르게 볼 것을 생각한다. 
    2.청사총(聽思聰) 들을 때는 참 뜻을 바르게 들을 것을 생각한다. 
    3.색사온(色思溫) 표정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한다. 
    4.모사공(貌思恭) 몸가짐을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한다. 
    5.언사충(言思忠) 말은 바르고 정직하게 할 것을 생각한다. 
    6.사사경(事思敬) 어른을 섬길 때는 공경스럽게 할 것을 생각한다. 
    7.의사문(疑思問) 모르는 것은 남에게 물어 배울 것을 생각한다. 
    8.분사난(忿思難) 화날 때는 어려운 지경에 이르지 않을 것을 생각한다. 
    9.견득사의(見得思義) 자기에게 이로운 것은 그것이 정당한 것인가를 생각한다.

전사청

제향시 제기를 보관하던곳 1694년에 세워진 곳이다

경의문

구사와 구용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 주는 좋은 글이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耽讀 2017.10.02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옥을 볼 때마다는 눈이 편합니다.
    현대식 건물을 많이 보면 눈이 피곤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건물도 눈에 편안을 주었습니다.
    긴 연휴 건강하세요.

  3. BlogIcon 라이너스™ 2017.10.02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곳입니다^^
    푸릇푸릇함이 좋네요.ㅎㅎ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명절되세요^^

  4. BlogIcon 참교육 2017.10.02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 곳곳이 보물입니다.
    소중한 역사 잘 관리하고 지켜야겠습니다.

  5. BlogIcon 문moon 2017.10.02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승대 구연서원은 몇년전에 가본곳입니다.
    곳곳이 생각이 나네요.^^

  6.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2017.10.0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치 있는 멋진 서원이네요.보기만 해도 힐링이되는것 같습니다.

  7. BlogIcon 새 날 2017.10.02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장소에 멋진 문구들이군요. 그 가운데 가장 와닿는 건 자신에게 이득일 때 정당한 것인가를 생각해보라는 문구네요. 행복한 추석연휴 되시길...

  8. BlogIcon 작은흐름 2017.10.02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신제가에서도 몸을 바르게 하는 수신이 먼저 나오지요. 마음만 먹는 건 금세 흐트러지는데 몸을 먼저 바르게 하면 마음도 따라 바르게 지키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구용과 구사 잘 보고 갑니다^^

  9. BlogIcon 꿈의벨벳 2017.10.02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용과 구사 잘 보고 갑니다ㅎㅎ

  10. BlogIcon 절대강자! 2017.10.02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령 400년의 은행나무.. 단풍이 들면 아주 멋질 듯 한 곳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11. BlogIcon 라오니스 2017.10.02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용 구사를 유심히 보게 됩니다 ...
    저의 몸과 마음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

  12. BlogIcon IT세레스 2017.10.02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13. BlogIcon T. Juli 2017.10.02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사와 구용
    아름다운 세상을 볼 눈이 필요하네요

  14. BlogIcon Deborah 2017.10.02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용 구사 아주 좋아요. 기억하면서 살아가야겠네요

  15. BlogIcon 죽풍 2017.10.02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승대에 구연서원이 있죠.
    가볼만한 곳입니다. ^^

  16. BlogIcon ireugo 2017.10.02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송당, 공부하던 곳이라 그런지 뭔가 단정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구용 구사... 보면서 저도 얻어가네요. 기용숙과 분사난이 눈에 특히 잘 들어옵니다.
    기용숙(氣容肅) 호홉을 올바르게하고 안색을 편안히해 엄숙한 기상을 가진다.
    분사난(忿思難) 화날 때는 어려운 지경에 이르지 않을 것을 생각한다. 

    공수래공수거님 가족분들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17.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10.03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00년된 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정말 멋집니다.
    지금 가게되면 단풍이 들었겠죠?
    거창 여행 코스로 가볼만한
    구연서원, 관수루,청송당 글 잘 읽고 갑니다.

  18. BlogIcon 씨니씬 2017.10.03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너무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구사와 구용 보고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네요!

  19. BlogIcon 시니냥 2017.10.04 0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너무 예술이네요.
    덕분에 안가본 곳을 공수래 공수거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는 것에 감사합니다 ㅎㅎ

  20. BlogIcon Bliss :) 2017.10.04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00년 된 은행나무 정말 멋지네요. 노랗게 물든 모습도 궁금해집니다. 구연 서원의 구용과 구사는 저도 쭉 읽으면서 지금도 읽고 기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쉽게 표현해서 서로간의 격이 없이 솔직하고 유쾌해진 부분도 있지만, 진중함과 타인의 배려는 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서원의 모습은 언제 봐도 마음이 정갈해지는 기분이네요.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요^^

  21. BlogIcon 슬_ 2017.10.05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있는 곳이 날씨가 많이 꾸물꾸물한데, 녹음 우거진 우리나라 문화재보니 마음이 막 시원해지네요 ㅎㅎ
    은행나무가 아주 멋집니다! 저는 영동에 있는 은행나무를 봤었는데. 이 곳도 보고 싶네요~

거창하면 수승대가 첫손으로

꼽히는곳이다

 

결혼식 참석을 위해 거창에

일찍 도착을 해 제일 먼저

수승대를 찾았다

 

올 여름 가족,친지들과 다녀올까도

고려했던곳이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오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생겼다

 

문화재청 누리집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 수숭대는 국가 명승 제 53호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영남 제일의 동천으로 쳤던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인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위치하는 화강암 암반으로 깊고 긴 계곡과 주변 임야와 어우러져 탁월한 자연경관을 보여주는곳이다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든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을 만큼 승경이 빼어난 곳이란 뜻으로 불교의 이름에 비유되기도

 한다. 그 후 조선 중종 때 요수신권(樂水 愼權)선생이 은거하면서 구연서당(龜淵書堂)을 이곳에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였고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岩龜臺)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龜淵洞)이라 하였다. 지금의

이름은 1543년에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이 안의현 삼동을 유람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

머물던 중 그 내력을 듣고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는 못하고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搜勝臺)라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四律詩)를 보내니 요수 신권선생이 대의 면에다

 

새김에서 비롯되었다.


경내에는 구연서원(龜淵書院) 사우(祠宇) 내삼문(內三門) 관수루(觀水樓) 전사청(典祠廳) 요수정(樂水亭)

함양제(涵養齊) 정려(旌閭) 산고수장비(山高水長碑)와 유적비(遺蹟碑) 암구대(岩龜臺) 등이 있는데

이는 유림과 거창신씨 요수종중에서 공동 관리하고 있으며, 솔숲과 물과 바위가 어울려 경치가

빼어나고 또한 자고암과 주변에는 고란초를 비롯한 희귀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인용 )

 

 

여기 왜 세익스피어 동상이 있는지 모르겠다

꼭 극장을 이곳에 세워야 했을까?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라는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했는가 보다

거북바위 (암구대_가 드디어 보인다

거북바위는 바위가 계곡 중간에 떠있는 모습이 거북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세월의 아픔을 견뎌낸 소나무들이 바위 곳곳에 자라고 있어, 마치 평지같은 인상을 준다. 


바위둘레는 이황이 수승대라 이름지을 것을 권한 4율시를 비롯, 옛풍류가들의 시들로 가득차있다.

수승대.수송대라 표시되어 있는것도 보이고

 얕은 물놀이장을 만들어 놓았다

겨울엔 썰매장도 운영하는데

왜 여기다 지자체가 수익사업이랍시고 명승지에 레저시설을 운영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보존했으면 좋겠는데 여긴 너무 관광,레저 단지화 되어 있는것이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이황 선생이 아마 이 광경을 보시면 혀를 끌끌 차실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꿈의벨벳 2017.09.22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너무 돈벌이용인 것 같아 아쉽긴 하네요..

  3. BlogIcon 참교육 2017.09.22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업주의가 아름다운 산하를 침탈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도록 두면 좋겠는데...관광객을 위한 구경거리로 만들고 있어 아타깝습니다.

  4. BlogIcon Deborah 2017.09.22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북바위 참 신기하게 봤네요.

  5. BlogIcon 친절한엠군 2017.09.22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요ㅎ

  6. BlogIcon 애리놀다~♡ 2017.09.22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승지 근처인데 레저시설은 약간 뜬금없는 분위기긴 해요. 다 수익사업이 필요하고 관광객들 유치를 위한 것이긴 하니까 이해는 가지만요.
    계곡이 시원하니 정말 보기 좋아요. 거기에 선조들의 멋진 시가 있는 거북바위까지. 수승대축제극장이 있어서 세익스피어 동상이 딱 있는 것 같은데 근처 거북바위나 계곡과는 상당이 다른 문화를 보여줘서 극장의 위치 선정이 의아하긴 합니다. ^^*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7.09.22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송대 축제극장이 잇어서 그런줄 짐작은 합니다만 혹시 다른 이유가 있는지
      거창군청에 문의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관리지침까지 제가 확인을 해 봤습니다
      하면 안 된다는이야기는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좀 아닌것 같았습니다

  7. BlogIcon IT세레스 2017.09.22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이지만 그대로 계속 보존했으면 좋겠습니다.

  8. BlogIcon 새 날 2017.09.22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싯구나 글귀를 새겨놓은 바위를 가끔 보기는 했는데, 저렇게 해놓으니 또 독특하네요. 그런데 저런 곳에 세익스피어 동상은 정말 생뚱맞고요. 관광객 끌어들인다고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건 조금 그렇네요

  9. BlogIcon 『방쌤』 2017.09.22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저도 이번 여름 휴가를 거창으로 갔었는데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렀었습니다.
    수승대가,,, 텐트촌이 되어있더군요.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방향으로 수승대가 보존, 관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 BlogIcon 양정석 2017.09.22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쯤 가볼만하네요^^

  11. BlogIcon 피치알리스 2017.09.22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위치가 어디인지 정말 궁금하답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여행을 취미삼아서 다녀오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지금 평균수익 0원의 백수생활을 하고 있지만요.. ^^;
    지금은 몰라도 미래의 백만장자를 꿈꿔 봅니다. ㅎㅎ

  12. BlogIcon 작은흐름 2017.09.22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느닷없이 셰익스피어에 레저시설에ㅠㅠ 제대로 관리만 된다면 그런 레저시설보다 훨씬 가치있는 곳일텐데 안타깝네요ㅠㅠ

  13. BlogIcon 구뜰 2017.09.22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훌륭한 명승지가 점점 상업화가 되어간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까울 때도 있습니다.

  14. BlogIcon 죽풍 2017.09.22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승대에 다녀 가셨군요.
    집이 함양이지만, 집에서 거리 멀지 않은데,,,
    잘 보고 갑니다. ^^

  15. BlogIcon T. Juli 2017.09.22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송대 참 아름다워요

  16. BlogIcon 울트라맘 2017.09.23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한 거북바위네요.
    이런 명승지 보존은 정말 중요한데 아쉽네요.

  17. BlogIcon 슬_ 2017.09.23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관광지에 연관이 없는 이상한 조형물, 건물이 있기도 해요.
    좀 안타깝죠...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18. BlogIcon peterjun 2017.09.23 0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승지인데... 너무 과하게 상업적인 형태로 바꿔놓았군요.
    제가 보기에도 좀 아쉽네요. ㅠㅠ

  19. BlogIcon 버블프라이스 2017.09.23 04: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승대에 다녀오셨군요?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용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올 것 같습니다^^
    바위에 새겨진 글들이 아주인상적입니다.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 BlogIcon 浩然 2017.09.25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월 한여름이면 수승대 일원에서
    거창국제연극축제가 진행되는데
    수상무대에서 연극이 올려지고
    관광객들은 물놀이를 하며 쉽게
    연극을 접할 수 있게 해 놓은것 같아요.
    바로옆 캠핑장은 사유시설같고
    돈을 받고 즐기는 레저시설이 아니란거죠.
    전 거창에 산지 일년이 넘었지만
    갠적으로 사람들로 인산인해하는 곳은 별루라 연극을 즐겨하지도 않고해서 연극제기간엔 수승대 않갑니다.

  21. BlogIcon Bliss :) 2017.09.26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아~~~ 수승대 바위에 새긴 시들 정말 인상적이네요. 옛날에 어떻게 저 위치에 시를 새겨 넣었을지 궁금해요!!ㅎㅎ 저도 처음에는 편하고 세련된 것만 찾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는 조금 불편해도 자연 그대로 있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특히, 역사가 담긴 문화재라면 관광산업을 굳이 개발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멋스러운 것 같아요. 덕분에 항상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렇게 편하게 보게 되네요. 결혼식 이전 시간을 알뜰하게 잘 활용하신 듯요^^ 저도 배워야겠어요!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요!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7.09.27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이면 엄두도 안날일들입니다
      분명 손으로 새겼을텐데..

      자연,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할것들은 그대로훼손하지말고 남겨 두엇으면 좋겠습니다
      멀리까지 갔는데 그냥 오기는 뭐 하더라고요
      편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