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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수봉로 2

(제주 여행 ) 숙소 근처 산책(올레7코스).연동연대

이번에 묵은 숙소 좋은 것 중의 하나가 새벽에 바다를 보며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거였다 남쪽이고 구름이 많아 일출을 보기 힘들었지만 새벽 일찍 바닷가 쪽으로 나가 보았다 바로 나가는 길이 올레길 7코스의 수봉로이다 수봉로는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이라 할 수 있다 이 길은 올레지기 김수봉씨가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이 길을 걷다 보니 6년 전 처음 작은 아들과 이 길을 걸었던 게 생각이 나기도 했다 더 걷고 싶었지만 오늘 걸을 계획이 있어 중간에 돌아와야 했다 숙소 앞 산책 길 바다 뜨락의 풍경 올레 7코스 수봉로 입구 선인장 꽃 숙골 협죽도 돌아오는 길에 연동 연대에 올라가 보았다 연동 연대는 망밭오름 ..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 아왜낭목) ② 수봉로-법환포구-바당 올레

서명숙 이사장의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 걷기 여행 "책을 보면 수봉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공물 해안의 절경이 지척인데 내려 가는 길이 없어 큰 길로 우회하기로 하던차에 염소가 가는 길을 보고 길을 만들었는데 그 길을 만든 사람이 동생의 꼬봉이었던 수봉이었다 지금은 수봉로로 명명이 되어 길이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이런분들이 게심으로 이런 명품 올레길이 탄생했다 오늘은 수봉로를 거쳐 법환포구를 지나 바당 올레까지의 여정이다 7코스 첫 일정은 아래로 ( 제주 올레길 7코스 외돌개-월평마을아왜낭목) ① 선녀탕-황우지12동굴-외돌개-폭풍의언덕-돔베낭골-속골 해안을 죽 따라 걷다가 해안으로 내려가 돌들을 밟고 간다 아마 이길이 염소가 지나갔으리라 저기 보이는섬이이 아마도 서건도 이리라 오른편으로는 서귀포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