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기로 했다 전통나래관의 해설사 분이 이야기하시던 곳이 생각나 발 길을 그리로 옮겼다 카페촌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고 전통 나래관 건너폄 철도 관사촌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곳이다 외관상으로는 전혀 카페 같지 않은 곳이지만 대기 손님이 있을 정도인 곳이다 카페 이름은 "소제화실 " ☞ 소재화실 1972년 성실여관으로 시작한 2층짜리 건물이 2019년 카페로 변모했다. 2층 복도를 따라 양쪽으로 201호부터 207호까지 옛 여관방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곳은 ‘대화 화(話)’, ‘집 실(室)’을 쓴 카페 이름처럼 사람들에게 오붓한 대화 공간이 되어준다. 화실(畵室)의 역할도 한다. 각 방에 드로잉북과 연필을 두어 손님들이 다양한 그림을 남기기 때문. 각각 유화와 디자인을 전공..